도 서 소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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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용/ 그림 소복이 / 출간일 2011-03-24 / 분량 82 / 가격 11,800원

★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

 

『잠자리채는 집에 놔둬!』를 쓴 김황용 박사의 두 번째 어린이 책입니다. 『잠자리채는 집에 놔둬!』로 화제가 되었던 김황용 박사의 벌레에 대한 따뜻하고도 담백한 이야기들이 다시 한 번 어린이들의 감동을 자아내기에 충분합니다. 책은 ‘벌레는 해로운 것인가?’, ‘만약 세상의 모든 벌레가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 하는 질문에서부터 시작합니다. 

학교 운동장에서 간혹 발견되는 지렁이와 한 여름에 시끄럽게 울어대는 매미들, 붕붕 날아다니는 벌들, 그리고 꼬물꼬물 기어 다니는 온갖 벌레들. 그 벌레들은 정말 우리에게 귀찮은 존재이고, 잡아버려야 하는 골칫거리일까요?

도시는 물론이고 누구 하나 청소하지 않는 숲이 지금과 같이 잘 보존될 수 있는 이유는 이 많은 벌레들 덕분이라고 합니다. 벌레는 오래전부터 우리와 더불어 살아 온 환경미화원인 셈입니다. 이처럼 저자는 벌레와 인간이 지구라는 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벌레가 없는 숲은 상상할 수 없듯이, 벌레 없는 우리 삶 역시 상상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김경순/ 그림 이지훈 / 출간일 2011-02-23 / 분량 132 / 가격 10,000원

한 치 앞이 캄캄하던 때, 스스로 발견해 싹을 틔운 것은 바로 예전에 간직했던 그 '꿈'이었습니다. 무사히 절망의 터널을 빠져나온 롤링은 '해리 포터' 시리즈를 통해 전 세계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까지 환상적인 마법의 세계를 선사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조앤 롤링의 꿈이 어떤 것이었는지, 여러분의 꿈은 또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보세요.

정대근/ 그림 박준우 / 출간일 2010-12-20 / 분량 156 / 가격 9,800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인터파크, 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

 

칠레 광부 사건을 뉴스와 신문 기사, 광부들의 인터뷰 내용 등을 토대로 최대한 사실에 가깝게 쓴 청소년 소설입니다. 작가는 모든 자료를 꼼꼼하게 검토하고 생동감 있게 인물과 사건을 그려냈습니다. 기름통에 받아 놓은 물을 먹고, 용변을 본 후 모래로 덮고, 불침번을 세우고, 이틀에 한 번씩 간신히 배를 채우는 등 이 소설은 죽음과 싸워 이긴 33명의 광부 이야기에 약간의 상상력을 더해 만들어졌습니다. 또 죽음 앞에서 약해질 수밖에 없는 인간의 면면을 보여주면서 인간 내면에 도사린 죽음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하도록 만듭니다.

로버트 F. 영 / 번역 조현진 / 출간일 2010-11-20 / 분량 272 / 가격 12,000원

★교보문고 추천도서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친숙하지는 않지만 SF소설로 이미 이름을 알린 미국작가 로버트 F. 영의 소설집이다. 1956년에 출간된 이 책은 미국의 산업화와 전쟁, 그리고 인간성 상실에 뿌리를 두고 있다. 작가는 시적인 감수성과 현실을 꿰뚫어보는 시선으로 독자들을 미래의 어느 들판으로 안내한다. 미국식 자본주의가 극에 달하면 지구의 운명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직설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시와 자동차가 대조를 이루면서 물질만능주의로 인해 잃어버릴 수 있는 인간성과 진정한 예술성에 대해 경종을 울리는 '시인과 사랑에 빠진 큐레이터', 인간의 삶이 송두리째 흥정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사실에 울분을 토하는 '팝콘 튀기는 TV', 물질이 곧 인격이 되고 그것이 얼마나 정치적인가 하는 문제를 미래를 통해 들려주는 '21세기 중고차 매장에서' 등 15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박선민/ 그림 박준우 / 출간일 2010-10-25 / 분량 168 / 가격 12,000원

★교보문고 추천도서

 

이 책은 오프라 윈프리의 어린 시절부터 청소년기의 방황했던 시간들,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고 보완하면서 강점을 부각시켜 방송계의 신화가 되기까지의 삶을 생생하게 담아냈습니다. 또한 오프라 윈프리의 어떤 면모가 그녀를 성공을 이끌었는지 차근차근 들려줍니다. 고통과 절망으로 소외된 사람들을 향해 끊임없이 손을 내미는 오프라 윈프리의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