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감동 스토리를 청소년 소설로 만나다!
2010년 8월 5일, 칠레 수도인 산티아고의 북쪽 800km 지점에 있는 산호세 광산이 큰 굉음과 함께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지하 450m에서 작업하던 광부 33명이 매몰되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언론들은 33명의 광부들이 사망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캄캄한 광산에서 식량도 없이 산다는 게 불가능하게 보였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33명의 광부들은 광산에 갇힌 지 69일 만에 모두 무사히 구출되었습니다.
“칠레 광부 사건에 사실적으로 접근해 생생하게 그려내다!”
『33명의 칠레 광부들』은 뉴스와 신문 기사, 광부들의 인터뷰 내용 등을 토대로 최대한 사실에 가깝게 쓴 청소년 소설입니다. 작가는 모든 자료를 꼼꼼하게 검토하고 생동감 있게 인물과 사건을 그려냈습니다.
"매몰 후 17일까지의 긴박한 상황을 중점적으로 드러내다!"
광부들이 매몰된 지 17일 후, 구조대의 드릴 끝에 ‘33명 모두 살아 있다’는 쪽지를 매달아 올릴 때까지 광부들은 700m 지하에서 어떻게 살았을까요?
걷잡을 수 없이 자라난 이기심으로 서로의 식량을 몰래 빼앗고 주먹다짐을 하고 심지어는 인육까지 먹을 생각도 한 광부들. 『33명의 칠레 광부들』은 이틀에 한 번씩 참치 두 스푼과 쿠키 반 조각, 우유 반 컵으로 연명한 광부들의 생사를 넘나든 상황을 중점적으로 그려 낸 소설입니다.
희망이라고는 조금도 찾을 수 없는 환경에서 사람만이 희망이라는 생각, 그리고 희망은 준비하는 자의 몫이라는 생각과 그들의 판단이 지금 우리 사회에 얼마나 소중한 교훈이 되는지 들려주고 있습니다.
"광부들이 전해 준 감동과 교훈을 과장 없이 만나다!"
700m 지하에 매몰된 광부들을 구조하는 것은 700m 거리에 떨어져 있는 완두콩을 맞히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광부들 전원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마리오 세풀베다는 구출된 후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다시 태어났기에, 이 교훈을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이 책을 통해 33명의 칠레 광부들이 남겨 준 희망의 메시지를 오래도록 간직하기를 바랍니다.
부산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착한 이야기꾼’이 되고 싶어서 글쓰기를 시작한 선생님은 세상에서 가장 어둡고 낮은 곳에 가장 눈부신 희망이 숨어 있다고 믿으며 따뜻한 글쓰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황새울』과 『어른들이 사라진 도시』 『33명의 칠레 광부들』 등이 있습니다.
울산에서 태어나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고, 화가나 만화가가 꿈이었습니다. 지금도 그 꿈을 좇아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자유의 노래-마틴 루터 킹』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 『33명의 칠레 광부들』 『거인이 사는 섬』 『자유를 향한 외침 넬슨 만델라』 『세상의 거의 모든 질문』 등이 있습니다.
머리말 ․ 6
1일째 ․ 13
2일째 ․ 29
3일째 ․ 45
4일째 ․ 64
5일째 ․ 80
6일째 ․ 95
7일째 ․ 102
15일째 ․ 114
17일째 ․ 119
18일째 ․ 131
36일째 ․ 135
68일째 ․ 138
69일째 ․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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