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소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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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다윈 (Charles Darwin) / 번역 장순근 / 출간일 2013-09-10 / 분량 904 / 가격 30,000원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찰스 다윈의 <비글호 항해기>가 완역본으로 새로이 출간됐다. <비글호 항해기>를 두 번째로 번역한 장순근 박사는 기존에 출간된 책들의 번역 오류를 바로잡고 원문의 뉘앙스를 최대한 살려 고전적인 번역의 맛을 되살렸다. 여기에 비글호 탐사 당시 그린 그림과 관련 사진 총 150여 장을 함께 수록해 내용만으로 해소되지 못했던 부분을 덜어주는 한편 읽고 보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찰스 다윈의 일생과<비글호 항해기>에 대한 상세한 해설과 각 장 말미에 옮긴이의 주석을 정리해 수록하였으며, 부록으로 주요 인명과 항해 일정표, 참고문헌, 찾아보기 등을 일목요연하게 간추렸다.

다니엘 디포/ 그림 N.C 와이어스 / 번역 장순근 / 출간일 2012-09-20 / 분량 276 / 가격 13,000원

고립된 삶을 통해 마침내 열린 존재를 발견하다!

1719년 발표된 이후 300년 가까이 사랑받아온 로빈슨 크루소가 새롭게 완역되어 출간되었다. 소문과 유행에 끌려 항해를 떠났던 청년이 난파되어 무인도에 고립되고, 그 후 벌이는 살아남기 위한 사투가 서사적으로 펼쳐지는 작품이다. 필요한 물품을 만들어 내고 농사를 짓거나 가축을 기르는 생활력 뿐만이 아니라 고독과 싸워가고 프라이데이를 만나 고립감으로부터 벗어나는 과정이 잘 드러나 있다.

이번 완역본의 번역자는 남극탐험대 월동대장 장순근 박사이다. 장순근 박사도 남극의 설원에서 절대 고독의 시간들을 만났고, 그 때 로빈슨 크루소를 꺼내 읽으며 번역작업을 마쳤다고 한다. 그는 21세기 인간들이 새로운 고립갑을 체험하기 위해서라도 『로빈슨 크루소』를 읽어보라고 말한다. 그리고 굳이 로빈슨 섬을 찾아가지 않더라도 이 책으로 스스로의 좌표를 구할 수 있을것이라고 믿는다.

루이스 캐럴/ 그림 야센 기젤레프 / 번역 조현진 / 출간일 2011-12-24 / 분량 240 / 가격 13,000원

★열린 어린이, 교보문고 추천 도서

고전을 읽어야 하는 청소년과 청소년 시기에 읽지 못한 성인을 위해
야센 기젤레프의 환상적인 그림으로 다시 태어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고전을 반드시 읽어야 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청소년 시기에 미처 읽지 못한 성인들을 위해 고전의 깊이와 참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시각에 맞춰 출간한 책이다. 정치적 · 경제적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던 빅토리아 시대. 루이스 캐럴은 그 시대 영국의 모습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곳곳에 담아 역사적인 배경도 함께 읽을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이 책의 큰 특징은 여태껏 봐왔던 존 테니얼의 그림이 아니라 불가리의 작가 야센 기젤레프의 그림으로 재탄생 했다는 점이다 '구아슈'라는 고무를 수채화 그림물감에 섞어, 투명한 수채물감과는 다른 불투명한 효과를 내는 구아슈기법을 통해 제작과정 6년이라는 시간 끝에 이 삽화를 완성했다. 이제까지 보지 못한 낯선 그림의 몽환적인 느낌은 환상적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설득력을 더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