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소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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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 그림 원성현 / 출간일 2015-02-21 / 분량 48 / 가격 11,600원

인간은 누구나 한번쯤 겪게 되는 중요한 순간들이 있습니다. 이 순간을 맞이하며 우리 조상들은 특별한 의식을 치렀는데, 이것을 의례라고 합니다. 출생 의례부터 마지막으로 치르는 상례까지 일생의 변화를 소중하게 받아들였습니다.
『우리 조상들의 일생 의례 이야기』는 유교 문화가 가장 발달했던 조선 시대를 중심으로 우리의 전통문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조상들이 지켜온 일생 의례를 오늘날과 비교해보고, 예를 통한 공동체 관계의 조화와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이소정/ 그림 정현희 / 출간일 2014-05-20 / 분량 71 / 가격 13,000원

★어린이동아 착한어린이책,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자주 독립을 위해 중국 하얼빈에서 거사를 이루다!
안중근 의사가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친 하얼빈, 그 현장으로!

 

2014년은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 역에서 일제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지 10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에 맞춰 올해 1월 19일, 중국 하얼빈 역에 안중근 의사 기념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100년이 지난 지금 하얼빈 역에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연 것은 지금도 일본이 전범 국가로서의 반성은커녕 동북아시아를 전쟁의 소용돌이로 내몰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1909년 10월 26일 9시 30분, 독립 만세를 외치며 잡혀간 안중근 의사를 하얼빈 역 현장에서 되짚어보고, 역사의 굴레에서 독립의 신념을 굳혀간 인간 안중근의 삶을 되돌아보고자 합니다.

신현득/ 그림 도대체 / 출간일 2013-11-28 / 분량 52 / 가격 12,000원

우리 조상들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삶은 물론 가족들의 안녕과 더 나아가 마을의 평화가 유지될 수 있기를 바랬습니다. 조상들의 이러한 바람은 소박한 소원을 비는 데서 시작했습니다. 수렵시절에는 사냥이 잘 되기 위해 산신에게 소원을 빌었고, 농경시절에는 많은 곡식을 거두기 위해 하늘에 제사를 지냈습니다. 민속신앙은 우리 조상들의 가치관과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전통문화입니다.

'교과서 쏙 한국사 들여다보기' 8권. 우리 조상들의 작은 소망이 담긴 민속신앙 이야기로, 1959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동시와 동화를 써 온 신현득 시인이 민속신앙의 소중함을 쉽고 재미있게 들려줍니다.

천진기/ 그림 이우정 / 출간일 2013-01-28 / 분량 83 / 가격 13,000원

★학교도서관저널, 어린이동아 착한어린이책, 한국연구재단 지원도서

동물민속을 연구해온 국립민속박물관 천진기 관장님이 들려주는 열두 띠 이야기! 

 

‘동물민속’은 단순히 동물의 특성에 대한 연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와 문화를 전반적으로 두루 다루고 있는 학문입니다. 글쓴이 천진기 관장님은 이 분야 중 가장 사람들이 관심 있어 하는 열두 띠 동물을 연구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일상생활과 문화 속에 가장 깊이 자리 잡고 있는 것이 바로 열두 띠 동물이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자기나 가족의 띠가 무엇인지는 알고 있지만, 띠가 어떻게 생기고, 그 띠가 무엇을 상징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책은 현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재직 중인 천진기 관장님이 직접 열두 띠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주고자 합니다.

김준기/ 그림 김준기 / 출간일 2013-01-10 / 분량 58 / 가격 13,000원

★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도서

주인공 고(故) 정서운 할머니 역시 위안부 피해자로 이 책은 할머니가 열다섯 살 때, 위안소로 끌려가게 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소녀는 자카르타에 있는 위안소에서 일본군을 상대하며 결국 아편 중독까지 걸리게 됩니다. 성병을 예방하기 위해 일주일에 한 번씩 병원에 갈 때만 일본군이 아닌, 다른 사람을 볼 수 있었습니다. 피부색이 다른 민족이었지만 그저 다른 사람을 본다는 것만으로 반갑고, 눈물이 솟구쳤습니다. 8여 년의 시간이 흐른 후, 가까스로 살아남아 고향으로 돌아왔지만 소녀에게 남아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지금은 정서운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 살아계시지 않지만, 피해 증언 당시 녹음된 육성으로 김준기 감독은 먼저 애니메이션을 만들었습니다. [생존], [인생] 등의 작품으로 이미 수많은 상을 받은 김준기 감독은 [소녀 이야기] 작품으로 또 한 번 세상에 주목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흔히 다루지 않았던 주제로 애니메이션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김준기 감독은 나라가 힘이 없어 상처를 입은 할머니들에게 자손으로서 죄송한 마음에 이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다고 전했습니다. 그 후, 그림책으로 다듬어진 [소녀 이야기]는 애니메이션 영상의 효과로 마치 할머니가 이야기를 직접 들려주는 듯 생생하게 전해집니다. 당시 위안부 문제에 대해 처음 들어보는 아이들의 이해를 돕고자 역사적 사실 자료들도 함께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