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소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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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영/ 그림 원성현 / 출간일 2011-09-15 / 분량 72 / 가격 9,000원

★ 열린 어린이 추천 도서

 

이 책에는 조선 후기 실학자 박지원의 고전 소설인 「양반전」「민옹전」「광문자전」이 담겨 있습니다. 이 중 「양반전」은 쓸 당시에는 한문으로 된 소설이었으나 나중에 학자들이 한글로 번역하여 많은 사람들이 읽은 작품입니다. 이 이야기는 강원도에 사는 가난한 양반을 통해서 벼슬자리에 있는 양반들이 얼마나 타락했는지를 비유적으로 보여줍니다. 「민옹전」은 1757년 영조 33년에 박지원이 지은 한문 소설로 해학과 풍자를 담고 있습니다. 「광문자전」은 1954년경 박지원이 18세 무렵에 쓰인 것으로 보이는 책으로 조선 후기에 없었던 천한 신분의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다케시타 도시나리 / 번역 강윤화, 고정수 / 출간일 2011-08-23 / 분량 200 / 가격 13,000원

★ 교보문고, 행복한 아침 독서 추천 도서

학교급식, 이제는 급식의 ‘질'에 대해 논의할 때입니다.

일본의 지역 사례를 통해 학교급식의 방향을 제시하는 『사람과 지역의 학교급식』

우리 아이들의 밥상에 어떤 내용을 담을 것인지 함께 생각해 보는 책입니다.

 

신시아 하인리츠/ 그림 이주민 / 번역 이준경 / 출간일 2011-08-15 / 분량 40 / 가격 11,000원

★ 중앙일보 '엄마와 함께', 한겨레 신문 추천 도서

 

제주도 해녀인 할머니와 어머니를 둔 재현이라는 소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소녀 재현은 해녀가 되고 싶어 하지만 할머니와 엄마는 반대한다. 해녀가 그 어떤 직업보다 위험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래도 재현이는 몰래 숨어서 해녀들을 구경하곤 하며, 바다에서 휘파람을 불며 물속으로 자맥질을 하는 해녀를 동경한다. 어느날, 할머니가 물질을 하다가 바다에 빠지는 사건이 일어나는데...

이상목/ 그림 이은미 / 출간일 2011-08-10 / 분량 62 / 가격 12,000원

 

★ 행복한 아침 독서, 열린 어린이 좋은 어린이책 추천 도서

 

반구대 암각화 앞에 서면 타임머신을 타고 선사 시대로 달려갈 수 있습니다.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귀신 고래를 잡고, 들로 나가 창으로 사슴을 잡으며 부족의 안녕을 위해 자연을 섬기며 바위에 삶을 기록하던 조상들을 만날 수 있지요. 『반구대 암각화 이야기』는 호기심 많은 어린이들이 상상의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 보면서, 옛사람들의 삶과 예술을 배워보세요.

김영주 / 출간일 2011-07-25 / 분량 320 / 가격 11,000원

소설가 김영주의 두 번째 장편소설『자산 정약전』은 비운의 철학자이자 해양생물학자인 정약전의 삶을 소설로 형상화하고 있다. 작가는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소탈하면서도 집요한 정약전, 학문적 지평을 키워가는 그의 파란만장한 삶의 궤적을 추적한다. 정조를 비롯한 당대의 정치 현장 역시 놓치지 않는다. 오히려 그 소용돌이 속에 놓인 정약용, 정약전 형제의 삶을 역설하고 있다. 혹 정약전이 정조보다 더 새로운 세상을 갈망한 것은 아닐까! 이런 생각에 미칠 정도로 작가는 정약전 주변의 소소한 움직임마저 원고에 올려놓고 있다. 정조보다 더 정조 같은 정약전! 그가 작도하고 설계한 세상이 눈에 보이는 듯하다. 가설이겠지만 그 세상이 건설된다면 21세기를 살고 있는 우리의 삶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이 소설『자산 정약전』은 그러한 꿈을 꾸게 하기에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