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소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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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그림 서지함 / 출간일 2008-08-15 / 분량 143 / 가격 9,000원

★행복한아침독서, 열린어린이 추천도서

 

1945년 8월, 그토록 꿈꾸던 해방이 찾아오고, 일본에 강제로 끌려갔던 조선인들이 조국으로 돌아오는 배에 몸을 싣습니다. 하지만 귀국선이라 믿고 설레는 마음에 우키시마호를 탔던 사람들은 영문도 모른 채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깊고 깊은 바다 속에 잠겨 버리고 맙니다. 일본 시모사바가 앞바다에서 이름조차 남기지 못하고 죽어간 수많은 사람들. 그들의 절규가 가슴을 먹먹하게 하는 동화입니다.

정명옥, 김지원, 방현미, 조성임 / 출간일 2008-08-02 / 분량 240 / 가격 14,000원

화학첨가물에 길들여진 우리 아이들에게 자연의 맛을 찾아주고 아토피, 비만, 편식, 저체중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요리책. 지금 우리의 아이들에게는 어떤 음식을 먹이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어떤 재료로 어떻게 먹이느냐가 중요하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이제는 건강을 따져서 음식 재료를 구해야 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이 책은 현직 영양교사들이 추천하는 요리 레시피를 싣고 있다. 오랜 시간동안 아이들에게 친환경 급식을 실천하던 영양교사들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그리고 계절마다 변하는 아이들의 입맛에 맞는 제철 음식들도 있다.
 

아리스토 텔레스 / 번역 이종오 / 출간일 2008-06-02 / 분량 200 / 가격 18,000원

법을 다루는 자, 사람의 마음을 다루는 자, 글로 사물과 세상을 표현하고자 하는 자, 공론을 통해 변화를 추구하고자 하는 자, 질문과 대답으로 지적 층계를 만들고자 하는 자에게 2000여 년의 시대를 초월하여 중요한 지침을 제공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아고라(agora)에서 대중을 설파하고, 논리를 폈던 당시의 수사학적 접근들과 플라톤을 비롯한 상당히 많은 당대 철학자들과 사상논쟁을 하면서 체계를 세워나갔던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적 사변적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있다.
 

김황용/ 그림 김선미 / 출간일 2008-02-13 / 분량 108 / 가격 8,500원

★환경부 우수환경도서, 환경재단 최열 선생님과 숲연구소, 행복한아침독서, 대교눈높이창의독서, 산림청 추천도서

 

화상을 입어 외출이 힘든 딸을 위해 아버지가 쓴 생태동화입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딸 연수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들려주고, 아빠의 사랑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벌레들의 생김새와 습성뿐 아니라 생명을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위에는 수많은 생명체들이 있습니다. 집밖을 조금만 나서면 아름답게 보이는 꽃과 푸른 나무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강과 바다에도 이름을 모두 알 수는 없지만 신기한 생명체들로 가득합니다. 비록 생긴 모습이 낯설고 무서워 보이는 벌레들도 있지만 한 가지 공통적인 것은 모두가 살아 숨 쉬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책은 생명을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 땅은 우리만이 주인이 아니란다!”라고 말하는 김황용 선생님 지적대로, 이 책은 사람과 벌레가 어떻게 더불어 살아가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영주/ 그림 왕정인 / 출간일 2008-01-03 / 분량 108 / 가격 8,000원

★한국어린이 이야기책 선정

 

자폐아(自閉兒)는 한자의 뜻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정신적인 질환으로 인해 스스로 문을 닫아 버리는 아이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우주는 자폐증이라는 질병을 앓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주는 이 세상과 단절하려 하지 않고 끊임없이 자신의 꿈을 키워 나가는 아이입니다. 자폐아 ‘우주’의 열린 문으로 수 십마리의 키위새들이 날아와 혼란스럽습니다. 이 문들을 하나 둘씩 열어 주는 것. 바로 선생님과 친구들입니다. 이 책은 ‘우주’를 통해 ‘길’의 상징성을 부여하여 어린이들에게 철학적 메시지를 전해 줍니다. 인생이 길이라면 ‘우주’와 같은 친구 한두 명 정도는 같이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