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소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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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규/ 그림 이기훈 / 출간일 2012-02-09 / 분량 60 / 가격 12,000원

★ 교보문고 추천 도서 

박덕규 선생님이 아프리카 케냐를 여행하면서 초원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을 직접 보고, 상상한 이야기를 동화로 그려냈습니다. 얼룩말, 기린, 코뿔소, 코끼리뿐 아니라 누, 임팔라, 톰슨가젤, 또 이러한 초식동물들을 잡아먹고 사는 사자, 표범, 치타, 하이에나와 같은 육식동물들. 이와 같이 아프리카에서 살고 있는 다양한 동물들을[라니]를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습기가 있는 초원에서 사는 누는 건조한 시기가 오면 풀을 찾아 1,600km가 넘는 긴 거리를 떼를 지어 이동합니다. 이러한 대이동 중에 낙오하여 죽는 누의 수는 엄청납니다. 그들은 지치거나 다치거나 혹은 육식동물의 먹이가 되어 죽음을 맞이합니다. 이 길고 험난한 여정 속에서 낙오된 어린 누, ‘라니’가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것이 바로 그림동화[라니]입니다.

김영주 / 출간일 2011-12-30 / 분량 336 / 가격 11,000원

★교보문고, 영풍문고 추천 도서

홑겹 삼베옷에 붉은 수염 휘날리며 조선 팔도를 날아다녔던 책 거간꾼 조생,

그의 가슴팍과 소맷부리 안에 이 세상 모든 책과 백 년의 역사가 담겨 있다.

역사소설『책쾌』는 기이한 행적으로 ‘조신선’이라 불렸던

조선시대 대표적인 책장수 조생의 삶을 추적한다.

루이스 캐럴/ 그림 야센 기젤레프 / 번역 조현진 / 출간일 2011-12-24 / 분량 240 / 가격 13,000원

★열린 어린이, 교보문고 추천 도서

고전을 읽어야 하는 청소년과 청소년 시기에 읽지 못한 성인을 위해
야센 기젤레프의 환상적인 그림으로 다시 태어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고전을 반드시 읽어야 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청소년 시기에 미처 읽지 못한 성인들을 위해 고전의 깊이와 참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시각에 맞춰 출간한 책이다. 정치적 · 경제적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던 빅토리아 시대. 루이스 캐럴은 그 시대 영국의 모습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곳곳에 담아 역사적인 배경도 함께 읽을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이 책의 큰 특징은 여태껏 봐왔던 존 테니얼의 그림이 아니라 불가리의 작가 야센 기젤레프의 그림으로 재탄생 했다는 점이다 '구아슈'라는 고무를 수채화 그림물감에 섞어, 투명한 수채물감과는 다른 불투명한 효과를 내는 구아슈기법을 통해 제작과정 6년이라는 시간 끝에 이 삽화를 완성했다. 이제까지 보지 못한 낯선 그림의 몽환적인 느낌은 환상적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설득력을 더해줄 것이다.

안주영/ 그림 황영진 / 출간일 2011-11-17 / 분량 200 / 가격 12,000원

★ 행복한 아침 독서, 한우리 열린 교육 추천 도서

꿈을 주는 현대인물선 시리즈 9권. 고통 받는 흑인들의 삶을 레게에 담아 노래했던 밥 말리의 인생을 다룬 책이다. 밥 말리는 1978년에는 극도로 불안하던 자메이카의 정치 상황을 노래로 안정시키기 위해 '사랑과 평화의 콘서트'를 열어 유엔으로부터 평화메달을 받기도 했다. 살아생전에 밥 말리가 남기고 간 메시지를 모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읽기에 편하도록 만들었다.

한봉지/ 그림 박준우 / 출간일 2011-11-10 / 분량 48 / 가격 11,000원

★ 열린 어린이 추천 도서

 

『거인이 사는 섬』은 제주도에 남아 있는 1만 8천개의 설화 중 하나를 그림 동화로 만든 것입니다. 외눈박이 거인과 영등할멈의 이야기 이지요. 외눈박이 거인은 바람을 막아주면서 사람들에게 온갖 나쁜 짓을 합니다. 그것을 본 영등할멈은 사람들에게 조개와 해산물을 외눈박이 거인에게 먹이라고 조언하지요. 조개를 잔뜩 먹은 거인은 똥구멍이 막혀 죽고 맙니다. 이 설화는 제주도에서 영등제로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영등할멈의 충고를 듣기 전까지 사람들은 외눈박이 거인이 시키는 대로 살았습니다. 외눈박이 거인이 거센 바람을 막아주었기 때문이지요. 비록 잡은 물고기의 반을 그 대가로 바쳐야 했지만 바람을 막아주는 거인 덕분에 사람들은 안전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옳지 못한 것을 말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영등할멈을 통해서 사람들은 옳고 틀린 것을 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