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소 개
Total : 91
김영주/ 그림 김지윤 / 출간일 2012-07-10 / 분량 72 / 가격 8,500원

★어린이동아 착한어린이책 선정

 

고전소설에서 보기 드문 비극적이면서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우리나라 고전소설의 주제는 대부분 '권선징악'을 다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운영전』은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김 진사와 운영은 신분의 차이로 사랑할 수 없는 관계였습니다. 두 사람은 사랑을 구속하는 사회 제도를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땅에서 이루지 못한 사랑을 하늘에서 이루었습니다. 『운영전』은 사회 제도를 뛰어넘어 아름다운 사랑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한무영/ 그림 이은미 / 출간일 2012-06-20 / 분량 120 / 가격 10,000원

★ 한국 출판 문화 산업 진흥원 청소년  권장 도서, 교보문고 추천도서

현대사회가 되면서 빗물에 대한 여러 가지 오해가 생겨났습니다. 비를 맞으면 대머리가 된다, 빗물은 더럽다, 빗물은 도시에 홍수를 일으키는 골칫덩어리다, 하는 오해를 가지고 있지요. 이와 같은 오해가 사실인지 아닌지는 누구든지 과학의 힘으로 수치를 이용하여 증명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목표는 학생들이 빗물에 대한 지식을 스스로 깨닫도록 하는 것입니다. 빗물에 대해서 잘 알면 필요 없는 고민과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고, 빗물을 활용하여 우리 생활에 도움이 되게 할 수 있어요. 간단한 실험으로 빗물이 얼마나 깨끗하고 소중한 자원인지 체험하길 바랍니다. 

김시민/ 그림 장민정 / 출간일 2012-04-23 / 분량 124 / 가격 11,000원

★서덕출 문학상 수상 도서

『아빠 얼굴이 더 빨갛다』의 김시민 시인이 두 번째 동시집, 『자동차 아래 고양이』로 돌아왔습니다.

동시집『자동차 아래 고양이』는 도시에서 숨 가쁘게 뛰어야만 하는 우리 시대의 모습을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보고, 아이들의 마음을 담아, 아이들의 말로 표현해 낸 53편의 동시를 모아 담았습니다.

장순근/ 그림 이은미 / 출간일 2012-03-26 / 분량 93 / 가격 12,000원

★ 어린이 환경책, 국립 어린이청소년 도서관, 서울환경연합, 행복한 아침독서,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육지에 사는 우리는 바다는 그저 바닷물로 가득한 곳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런 바다 한복판에 "쓰레기 섬"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드뭅니다. 2009년 8월, 하와이 북동부 태평양과 일본 동쪽 해상에 한반도의 7배, 태평양 면적의 8.1%에 이르는 거대한 쓰레기 섬이 발견되었습니다. 해양 과학자들이 말하기로는 이 쓰레기 섬의 무게가 1억 톤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이 쓰레기들은 플라스틱 병, 인형, 스티로폼과 같은 작은 것에서부터, 쓰나미 피해로 인해 바다로 휩쓸려간 집이나 해안가의 건축물들이 마구 뒤섞여 있습니다. 대부분 육지에서 버린 쓰레기들이 바다로 흘러가서 거대한 쓰레기 섬이 된 것입니다. 

많은 수산물이 우리네 식탁으로 오르기도 하는 것을 생각하면 이 쓰레기 섬은 우리의 생존에 큰 위협을 줍니다. 쓰레기 섬 주변에 살던 물고기들이 작은 쓰레기들을 먹고, 우리는 또 그 물고기들을 잡아서 식탁에 올리기 때문입니다.

전 남극 세종기지 월동대장이었던 장순근 박사가 쓴『바다 쓰레기의 비밀』은 오랫동안 해양 연구를 위해 바다를 여행한 경험담에서 나온 이야기입니다. 비단 육지에서 흘러온 쓰레기뿐만 아니라 고래의 사체, 물속에 가라앉은 배, 바다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름 등, 해양 연구를 하면서 안타깝게 생각하셨던 부분들을 이 책에서 조목조목 짚어주고 있습니다.

이소정/ 그림 이은미 / 출간일 2012-02-25 / 분량 72 / 가격 12,000원

★ 행복한 아침독서, 아이북랜드 추천도서

유배의 역사를 통해 치열했던 조선 시대의 정치 현장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사극 드라마를 보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장면이 있죠? 바로 정치적 음모에 휩싸여 끌려가는 죄인들의 모습입니다. 이들 중 일부는 고문을 받아 죽기도 하고, 또 몇몇은 유배를 떠나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들이 모두 무거운 죄를 지었기 때문에 이렇게 벌을 받는걸까요?

'유배'는 죄를 지은 사람을 먼 시골이나 섬으로 쫓아내어 일정 기간 동안 제한된 장소에서만 살게 하는 벌인데요, 다른 말로 '귀양'이라고도 하죠. 정말로 큰 죄를 지어 유배를 가는 이도 있지만, 정치적 이상이 다른 대신끼리는 서로를 모함하고 갖가지 죄목을 붙여 유배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우리 조상의 유배 이야기』는 유배가 무엇인지 알려주고, 유배를 떠난 역사 속 인물들을 소개합니다. 어린이들은 한때 왕이었던 단종과 연산군, 광해군, 또 김만중, 윤선도, 정약전 등과 같은 예술가들과 함께 유배지의 모습을 확인하고 유배 생활을 간접 경험함으로써 우리의 역사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