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
꼬리가 보이는 그림책 시리즈 15권.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담아낸 그림책이다. 주인공 꽁치는 열 살 남자아이다. 꽁치는 사회가 규정지은 남자로만 살아가지 않는다. 꽁치는 치마를 너무 좋아하고, 심지어 사과소녀 선발대회에도 나가고 싶어 한다. 하지만 엄마와 학교 선생님은 그런 꽁치의 행동을 저지한다. 엄마는 꽁치가 좋아하는 치마를 모두 빼앗아버린다. 결국 꽁치의 친구들이 의기투합하여 꽁치가 좋아하는 것, 꽁치가 하고 싶어 하는 것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데…
★2015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도서
온전히 기댈 수 있는 엄마의 품과는 달리 엄마의 손아귀와 눈은 아이들을 힘들게 하기도 합니다. 그 손아귀와 눈에서 벗어나고 싶은 아이들의 속마음을 시인은 동시로 대변해 줍니다. 아이들은 『별표 다섯 개』의 동시들을 통해 위로 받고, 공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속마음을, 아픔을 알아 주는 어른을 통해 든든한 울타리가 존재함을 알게 됩니다. 그로써 한층 성숙하고, 건강한 성장을 이룰 수 있습니다.
★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 북스타트 선정도서
꼬리가 보이는 그림책 시리즈 14권. 주인공 소년은 엄마와 함께 미용실로 향한다. 소년의 발걸음은 무겁기만 하다. 사실 소년은 미용실에 가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한 걸음 한 걸음 엄마 뒤를 따라 걷다 보니 어느새 미용실에 도착한 소년. 미용실 현관문을 여는 순간, 이상한 냄새가 코를 찌르고, 처음 보는 기계들이 시끄러운 소리를 낸다.
이상한 걸 머리에 쓰고 앉아 있는 사람들은 외계인처럼 보인다. 많은 거울과 조명들이 마치 우주선에 탑승한 기분이 들게 한다. 이런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본 미용실의 풍경을 환상적인 일러스트로 담아낸 그림책이다. 우리의 작은 일상도 놓치지 않는 섬세함과 그것을 풀어내는 뛰어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도서, 경기도사서서평단 추천도서
작은 관심에서 시작되는 소중한 관계를 그리고 있는 『소풍』. 이 책의 주인공 아저씨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자신의 집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그러다 맞은편에 꽃잎이라는 아이가 이사 온 뒤 아저씨는 혼자가 아닌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것에 대해 곰곰히 생각하게 된다. 작은 관심에서 비롯된 꽃잎이의 행동은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의 상자를 만들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어린이 환경책,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출동 지구 구조대 시리즈 6권. 자연친화적인 생태섬을 가꾸려는 사람들의 노력을 담은 책입니다. 책에 실려 있는 사진은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듯 아름다운 섬 연대도를 생생하게 전해주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일러스트는 자연친화적인 생태섬에 대해 재미를 더해줍니다. 딱딱한 설명 방식에서 벗어나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듯이 전개되는 글은 과학을 지루하지 않게 학습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게다가 아이들이 다소 어려워할 수 있는 온실효과나 태양광.태양열 발전소의 원리를 교과서와 연계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들려줍니다. 마지막으로 태양광 섬 연대도를 통해 실제 생활에서 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그 해결책을 구체적으로 알려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