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도서관저널 2015 올해의 책, 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
시화호생명지킴이 선생님들이 이야기해 주는 친절한 습지 이야기!
습지는 단순히 물에 젖어 축축한 땅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습지는 생명이 피어나고 자라면서 돌고 도는 커다란 생태계입니다. 또한 습지는 생명의 터전일 뿐만 아니라, 지구 환경을 자정하는 역할까지 하고 있어 ‘지구의 콩팥’이라고 불립니다. 발달은 인간에게 많은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인간중심적인 사고방식으로 인해 무분별한 개발과 환경오염 등의 문제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자연은 인간의 소유물이 아닙니다. 자연을 지키고 소중히 보호해야 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입니다.
『연우와 함께 하는 습지 이야기』는 시화호생명지킴이와 학교 선생님들이 함께 쓰고 그린 책입니다.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아이들의 환경 교육과 환경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선생님들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습지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단순한 정보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스토리텔링으로 구성되어 보다 쉽게 습지에 대해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재미있고 자연 친화적인 그림은 습지의 생태계를 한눈에 들여다보게 합니다.
★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
어린이 민주교실 시리즈 3권.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이 인권에 대한 딱딱한 개념을 전하기보다는 역사를 통해 보다 쉽게 인권을 이해할 수 있게 구성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역사의 중요 사건을 중심으로 사건의 배경과 관련 인물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인권의 의미를 알아갈 수 있다.
자유, 사회적 약자, 국가, 환경처럼 다양한 주제별로 인권을 분류하여 각각의 내용을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어렵게만 생각할 수 있는 인권을 일상생활의 경험, 최근 뉴스나 신문 등 언론에서 화제가 된 사건 등을 예를 들어 설명하기 때문에 한 번만 읽어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
더글러스 톰킨스는 세계적인 등산용품 브랜드인 ‘노스페이스’의 창업자입니다. 노스페이스의 높은 매출로 백만장자가 된 톰킨스. 어느 날, 불현듯 그는 자신의 공장 주변 자연환경에 시선이 머물게 되었고, 『심층 생태학』이라는 책을 접한 계기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톰킨스는 자신의 모든 재산을 정리하여 파타고니아 일대에 많은 토지를 매입했습니다. 자본주의로 인한 무차별적인 환경 파괴를 막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한 것입니다. 무모한 개발에만 집중하는 자본주의 성장이 아닌, 성공한 기업인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톰킨스는 지금도 그곳에서 환경 운동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자연으로 돌아간 노스페이스 창업자 톰킨스』를 통해 인류가 자연을 정복하는 게 아니라, 함께 공존하는 세상을 꿈꾸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