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소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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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어 렌코바/ 그림 클레어 렌코바 / 번역 이지윤 / 출간일 2013-10-03 / 분량 52 / 가격 12,000원

★교보문고, 영풍문고 추천도서

이 책 『두 개의 독일』은 주인공 소녀를 통해 분단된 독일이 통일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감시와 체제 수호를 위해 무고한 시민들이 희생당해야 했던 지난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거대한 장벽이 무너질 수밖에 없었던 이야기입니다. 동독과 서독 사람들은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을 가져야 했고, 경제적인 통합과 평화로운 삶을 위해 장벽은 무너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책 『두 개의 독일』을 통해 남과 북으로 갈라져 있는 우리의 현실을 바로 보고, 서로를 좀 더 이해하고 가까워지려는 노력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천세웅/ 그림 이다 / 출간일 2013-07-25 / 분량 64 / 가격 11,000원

★문화체육관광부, 어린이 환경책,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출동 지구 구조대 시리즈 6권. 자연친화적인 생태섬을 가꾸려는 사람들의 노력을 담은 책입니다. 책에 실려 있는 사진은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듯 아름다운 섬 연대도를 생생하게 전해주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일러스트는 자연친화적인 생태섬에 대해 재미를 더해줍니다. 딱딱한 설명 방식에서 벗어나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듯이 전개되는 글은 과학을 지루하지 않게 학습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게다가 아이들이 다소 어려워할 수 있는 온실효과나 태양광.태양열 발전소의 원리를 교과서와 연계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들려줍니다. 마지막으로 태양광 섬 연대도를 통해 실제 생활에서 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그 해결책을 구체적으로 알려줍니다.

김민경/ 그림 이기훈 / 출간일 2013-07-10 / 분량 112 / 가격 12,000원

꿈을 주는 현대인물선 시리즈 14권. 왕가리 마타이는 그린벨트 운동을 통해 아프리카의 메마른 땅에 4천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었다. 환경을 보호하는 일이 평화를 유지할 수 있는 길이며, 미래의 희망이라는 것을 전 세계 사람들에게 알린 것이다.

그리고 자연을 훼손하는 정부에 맞서 싸우며 케냐의 민주주의를 꽃피웠다. 아프리카의 생태적.사회적.경제적.문화적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왕가리 마타이는 2004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이 책은 왕가리 마타이의 생애를 통해 목표를 향한 작은 힘이 모여 한 걸음씩 나아갈 때 변화는 이루어진다는 것을 일깨워 준다.

정재현/ 그림 원성현 / 출간일 2013-06-15 / 분량 76 / 가격 8,800원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나게 읽을 수 있도록, 편집 위원들이 엄선하여 만든 '생각이 깊어지는 우리고전' 시리즈. 7권 <아기장수바위전>은 절망을 이겨내고자 하는 백성들의 바람이 곳곳에 담겨 있고, 그 근본이 백성으로부터 비롯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옛날 평민의 집안에서 겨드랑이에는 날개가 달려 있고, 힘이 장사처럼 센 아기가 태어납니다. 부부는 이 아기를 비범하게 여겨 ‘아기장수’라고 부릅니다. 당시 임금은 백성들을 제대로 돌보지 않아서 백성들은 온갖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백성들은 혼란하고 힘든 시기에 임금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영웅이 나타나기를 바랍니다.

이처럼 백성들이 애타게 기다리던 영웅이 바로 아기장수입니다. 하지만 아기장수에 관한 소문을 들은 임금은 아기장수를 역적으로 생각하고, 죽여 없애려고 합니다. 이때부터 아기장수는 쫓기는 신세가 됩니다. 어느 날, 아기장수는 콩으로 만든 갑옷을 입고 장군 앞에 당당히 맞서는데….

이소정/ 그림 원성현 / 출간일 2013-05-15 / 분량 92 / 가격 8,800원

기묘한 도술로 펼쳐지는 명쾌 통쾌 고전소설! 

 

[전우치전]은 19세기를 배경으로 실제 인물을 주인공으로 쓰인 고전소설입니다. 전우치가 부리는 온갖 다양한 도술은 비현실적이지만 당시 부패한 정치와 당쟁을 풍자하여 독자들에게 좀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려는 의도가 드러나 있습니다. [전우치전]의 시대적 배경이 되는 조선 사회는 관리들의 부정부패가 심했습니다. 보릿고개 시기마저 가난한 백성들에게 이자를 받아 자신들의 이득만을 취하려 했기에, 힘없는 백성들은 양반들이나 관리들의 횡포를 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천년 묵은 여우가 품고 있던 구슬을 얻게 된 전우치는 하늘의 일을 알게 되고, 땅 속이 훤히 보이며, 일흔두 가지의 재주를 부릴 수 있게 됩니다. 모순된 사회 현실 속에서 백성들을 안타깝게 여긴 전우치는 자신의 재주를 부려 백성들을 돕기로 결심합니다. 선관으로 변장한 전우치가 임금으로 하여금 황금 들보를 바치도록 하는 장면은 전해 내려오는 이본마다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사건입니다. 왕조의 권위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이 사건을 시작으로 전우치는 약한 자를 괴롭히는 무리들에게 벌을 주고, 힘없는 백성을 도와 의로운 일들을 펼쳐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