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과 더불어 다방면에서 인용되는 작품이다. 국내에서 최초로 번역된 것이다. 비극적 사유로 소외의 개념을 이끌어낸 『시학』과는 달리 『수사학』은 인간의 근원에 도사리는 관념들을 철저하게 분석하며, 문체와 문장을 강화하여 언어로 존립할 수 있는 인간상을 그려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