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소 개
Total : 193
프랭크 애시/ 그림 마크 A. 스타마티 / 번역 이준경 / 출간일 2014-08-29 / 분량 56 / 가격 13,000원

★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

꼬리가 보이는 그림책 시리즈 12권. 한 소년이 우연히 노란 모자를 발견하게 된 것을 계기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복잡한 흑백 도시를 배경으로 톡톡 튈 듯이 등장하는 노란 모자는 소년에게 새로운 경험을 안겨준다. 낯선 것으로부터의 즐거움을, 불현 듯 다가온 상실감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긍정적인 사고로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력까지. 다양한 것을 묘사하고 있는 일러스트는 마치 숨은 그림 찾기 놀이를 하듯 그것에 집중하게 하고, 짧은 글은 함축적 의미를 더욱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게 한다.

복잡한 도심 속 공장에서 한 소년이 노란 모자 하나를 발견한다. 소년은 자신에게 딱 맞는 모자를 쓰고 도심 속을 걸어 다닌다. 그전에는 소년에게 아무런 관심도 없던 사람들이 하나둘씩 소년을 쳐다본다. 심지어 소년에게 말까지 걸어온다. 소년은 눈부신 햇살을 노란 모자로 가리고 낮잠을 자기도 하고, 통통배처럼 노란 모자를 물에 띄우기도 하고, 노란 모자에 예쁜 꽃을 담아 선물하기도 한다. 그렇게 즐겁게 지내던 어느 날, 소년은 노란 모자의 주인을 만나게 되는데….

이지윤/ 그림 정현희 / 출간일 2014-07-25 / 분량 128 / 가격 13,000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행복한 아침독서 추천도서

현직에 있는 큐레이터가 현대미술 작가 18인의 작품과 삶을 재밌는 삽화와 함께 엮어 이야기 형식으로 어린이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김기창, 박수근과 같은 동양화 작가를 비롯하여 백남준, 이이남과 같은 미디어 영상물 작가, 박병춘, 육근병, 노동식과 같은 설치미술 작가 등의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을 이야기한다.
이중섭과 이성자, 이응노와 같이 삶의 고난을 작품으로 승화한 작가들의 이야기도 담았다. 사람의 감정이 표정에 드러나듯이 작가의 삶이 어떤 모습과 어떤 형식으로 작품에 드러나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작품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미술 용어를 쉽게 정리하여 교과 활동에도 유익함을 더했다.

신소영/ 그림 성원 / 출간일 2014-07-04 / 분량 42 / 가격 12,000원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도서, 경기도사서서평단 추천도서

작은 관심에서 시작되는 소중한 관계를 그리고 있는 『소풍』. 이 책의 주인공 아저씨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자신의 집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그러다 맞은편에 꽃잎이라는 아이가 이사 온 뒤 아저씨는 혼자가 아닌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것에 대해 곰곰히 생각하게 된다. 작은 관심에서 비롯된 꽃잎이의 행동은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의 상자를 만들게 된다. 
 

국립습지센터(김태성 · 양병국), 한봉지/ 그림 김지연 / 출간일 2014-05-30 / 분량 52 / 가격 11,600원

★서울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

출동 지구 구조대 시리즈 9권. 습지 보존에 앞장서고 있는 국립습지센터 박사와 한봉지 동화작가가 어린이들이 보다 쉽게 습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동화를 들려준다. 아이들이 습지의 소중함을 깨닫고, 습지를 아끼며 모든 생명체들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산 중턱에 살고 있던 오리 4형제는 어느 날 계곡에 떠내려온 빈 깡통 하나를 발견한다. 그 깡통에는 푸른 바다에서 뛰어오르는 참치가 그려져 있다. 오리 형제는 맛있는 냄새가 남아 있는 그 깡통의 주인공을 찾아 떠나기로 결심한다.

깡통이 떠내려온 것으로 보아 산 아래쪽으로 가면 분명 더 많은 깡통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곳에서 깡통 그림의 주인공인 참치도 만나기를 바란다.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참치는커녕 깡통조차도 볼 수가 없었는데….

이소정/ 그림 정현희 / 출간일 2014-05-20 / 분량 71 / 가격 13,000원

★어린이동아 착한어린이책,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자주 독립을 위해 중국 하얼빈에서 거사를 이루다!
안중근 의사가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친 하얼빈, 그 현장으로!

 

2014년은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 역에서 일제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지 10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에 맞춰 올해 1월 19일, 중국 하얼빈 역에 안중근 의사 기념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100년이 지난 지금 하얼빈 역에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연 것은 지금도 일본이 전범 국가로서의 반성은커녕 동북아시아를 전쟁의 소용돌이로 내몰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1909년 10월 26일 9시 30분, 독립 만세를 외치며 잡혀간 안중근 의사를 하얼빈 역 현장에서 되짚어보고, 역사의 굴레에서 독립의 신념을 굳혀간 인간 안중근의 삶을 되돌아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