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소 개

 

임혁필의 서울 역사 기행
글쓴이
임혁필
출간일
2010-09-06
가격
10,000원
판형
186x238mm
분량
144 Page
ISBN
978-89-92826-42-6
도서소개

개그맨 임혁필이 광화문에 나타났다!

 

발품을 팔며 쓴 생생한 서울 역사 이야기!

 

임혁필의 서울역사기행(이걸로 해주세요).jpg

 

왜 경복궁은 273년간 폐허로 방치될 수밖에 없었을까?
고궁박물관과 역사박물관의 차이는 무엇일까?
경운궁의 이름이 왜 덕수궁으로 바뀌었을까?

개그맨 임혁필이 이런 궁금증을 풀고자 직접 서울 역사 현장으로 나섰습니다. 서울에서 오랫동안 살아 온 임혁필은 광화문을 시작으로 서울 곳곳을 직접 뛰어다니며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그림으로 그리고 글로 써서 이 책을 완성했습니다.
두 딸아이의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기 위해 직접 나서서, 서울 구석구석을 관찰하는 태도가 진지합니다. 그만큼 친절하고 자상하며, 재미있고 기억하기 쉬운 서울 역사 이야기가 이 책 안에 가득 담겨져 있습니다.

“딸아이의 손을 잡고 서울 역사의 흔적을 하나씩 따라가다!”
빌딩과 아스팔트 그리고 자동차들만 가득할 것 같은 서울, 이런 서울 곳곳에 보물처럼 숨어 있는 역사와 문화재들! 임혁필은 잘 알려진 궁궐이나 문화재뿐만 아니라 낯선 박물관이나 미술관도 빠짐없이 조목조목 소개합니다. 딸아이의 손을 잡고 역사의 흔적을 살펴본 후 어린이의 눈높이로 구성한 책입니다.
또한 이 책에는 생생한 사진과 임혁필이 직접 그린 그림, 역사 관련 자료가 풍부하게 제시되어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서울대학교 규장각, 고려대학교박물관, 백범김구기념관 등의 협조를 얻어 쉽게 볼 수 없는 귀중한 자료들을 가득 담았습니다.

“수박 겉핥기식의 역사 체험 학습은 이제 그만!”
서울에 살면서도 그냥 지나치기 쉽고, 열심히 구경하더라도 금세 머릿속에서 잊혀지기 쉬운 문화유산과 역사 속 인물들! 그래서 이 책은 본문에서 미처 자세히 소개하지 못한 내용과 역사 속 인물들에 관한 내용을 따로 자세하게 정리했습니다. 중요한 사실이 담겨 있으면서도 재미있는 일화 중심으로 구성해 쉽게 흥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관람 시간이나 입장료, 연락처, 교통편 등을 넣어 체험 학습 때 도움이 되도록 했습니다. 특히 길을 잃고 헤매거나 수박 겉핥기식으로 구경하기 쉬운 궁궐은 안내도를 같이 실어 책의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이 책은 하루에 돌 수 있는 코스별로 편집되었습니다.”
1장에서는 서울이라는 말을 언제부터 사용했는지, 광화문광장에 이순신 동상을 세운 이유가 무엇인지, 세종대왕 동상은 왜 뚱뚱해 보이는지, 일민미술관은 어떤 곳인지, 교보문고와 서울의 역사가 무슨 관련이 있는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어떤 것을 체험할 수 있는지, 광화문사거리에서 신문로 쪽으로 가면 등장하는 망치질하는 사람의 정체는 무엇인지 조목조목 따져 보았습니다.
2장에서는 경복궁의 가슴 아픈 역사와 전 세계에 세 대뿐인 순정황후어차, 경복궁 안에 있는 국립민속박물관, 스테인드글라스가 멋진 대림미술관, 역대 우리나라 대통령 등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3장에서는 청계천의 과거와 현재 이야기, 홀로 근로기준법 준수를 외쳤듯 지금도 혼자 서 있는 전태일 동상의 이야기 등을 들을 수 있습니다.
4장에서는 서울의 전통 거주 지역인 북촌과 곳곳에 숨어 있는 가회박물관, 동림매듭박물관, 부엉이박물관, 북촌생활사박물관 등 독특한 박물관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5장에서는 흥선대원군이 손님을 맞이했던 사랑채를 구경할 수 있고 창덕궁의 슬픈 운명과 구석구석에 담긴 이야기, 마지막 황실의 가족 이야기, 고종이 커피를 마시던 경운궁 이야기 등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6장에서는 독립공원을 한 바퀴 돌며 서대문형무소와 독립문을 구경하고, 농업박물관, 백범김구기념관, 효창공원 등을 둘러보며 옛 조상들의 흔적부터 근현대사의 아픔까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7장에서는 문화유산이 가득한 국립중앙박물관과 용산에 위치해 더욱 안타까운 역사를 지니고 있는 전쟁기념관의 유산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나아가 서울에 있는 문화유산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까지 자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작가소개
글 : 임혁필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나 청주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습니다. 1996년 KBS 개그콘테스트에 합격해 공채 13기 개그맨이 되었습니다. 2003년 KBS 연예대상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04년 청주비엔날레 홍보대사를 지냈습니다. 최근 ‘The Second’라는 주제로 개인 전시회를 열었고, 현재 방송 출연과 활발한 그림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Feel So Good』이 있고 그린 책으로는 『원시인, 도구를 사용하다』, 『웃다가 건진 개콘영어』가 있습니다.

목차

머리말 4

1장 서울을 보는 문, 광화문
“날 따르라!” 외칠 것 같은 이순신 동상 14
여섯 겹의 옷을 입은 세종대왕 동상 17
동아일보사의 옛 건물이었던 일민미술관 21
우리나라의 지식 창고인 교보문고 24
직접 체험하며 서울을 배우는 서울역사박물관 26
끊임없이 일하는 거인, 망치질하는 사람 30

2장 조선을 이해하는 곳, 경복궁
순정황후어차가 반짝거리는 국립고궁박물관 51
광복 때부터 이어져 온 국립민속박물관 60
경복궁 근처에 꼭꼭 숨어 있는 대림미술관 61
누구나 구경할 수 있는 청와대 62

3장 서울 역사 속 이야기와 함께 하는, 청계천
평화시장을 지키고 있는 전태일 동상 72

4장 옛 향기와 정취가 가득한, 북촌
조상들의 서랍 속 물건이 가득한 가회박물관 78
세심한 손 기술을 느낄 수 있는 동림매듭박물관 80
‘부엉이 엄마’의 수집품이 가득한 부엉이박물관 81
고물이 역사로 태어난 북촌생활사박물관 82

5장 양반과 서민이 찾던 곳, 종로
발걸음이 조심스러워지는 운현궁 86
가장 한국적인 궁궐, 창덕궁 91
3.1운동의 생생한 현장, 탑골공원 104
고종이 커피를 마시던 경운궁(덕수궁) 106
자연의 선물인 짚풀이 가득한 짚풀생활사박물관 114
꼭 날짜를 확인하고 가세요, 간송미술관 116

6장 순국선열의 넋이 서린 곳, 서대문
애국지사들의 한이 배어 있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120
자주독립정신으로 우뚝 선 독립문 125
“농업은 소중한 것이여.”, 농업박물관 127
한국인이라면 꼭 들러야 하는 백범김구기념관 128
독립운동가들의 묘소가 있는 효창공원 134

7장 한국의 모든 것, 용산
민족문화의 전당인 국립중앙박물관 138
과거와 오늘날의 아픔을 간직한 전쟁기념관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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