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소 개

 

산타클로스를 납치하라
글쓴이
노경실, 원유순
그림
백명화
출간일
2007-12-06
가격
8,000원
판형
187x230mm
분량
116 Page
ISBN
978-89-92826-13-6
도서소개

『산타클로스를 납치하라』

국내 동화작가 여덟 명이 만들어 낸 크리스마스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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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크리스마스 동화책을 출간하자고 제안을 했던 출판평론가이자 동화작가이신 권태현 선생님이 노경실, 장수민, 원유순, 한봉지, 권태현, 김경옥, 차보금 선생님에게 부탁을 하여 단편동화 8개를 받아 <산타클로스를 납치하라>라는 제목으로 출간을 하게 되었습니다. 
표제작, <산타클로스를 납치하라>는 권태현 선생님의 작품으로 산타클로스만이 우리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준다는 일상적인 신화를 재해석하여 착한 일을 하지 않으면 얼굴에 낙서를 하고 다니는‘산타크레파스’라는 인물을 등장시킵니다. 크리스마스에 익숙했던 요즘, 권태현 선생님이 만들어 낸 기발한 발상이지요. 크리스마스 날 아침에 아이들의 얼굴에 낙서가 되어 있고, 화가난 아이들이 산타클로스를 납치합니다. 여기서 산타클로스와 산타크레파스 간에 싸움이 벌어집니다. 
<산타 할아버지에게는 무슨 비밀이 있을까>는 오랜만에 보는 노경실 선생님의 작품입니다. <상계동 아이들>로 국내에 많이 알려진 노경실 선생님이 산타 할아버지는 옷을 한 벌 더 가지고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러 온다는 재미난 발상으로 동화를 풀어 갑니다. 
<생선가게 아저씨와 도둑고양이>를 쓴

12월이 되면 모두가 기다리는 크리스마스가 있습니다. 1년에 단 한번 뿐인 이 날,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기대에 부풀어 오릅니다.

이 시기에 우리는 ‘함께 지구에 살아간다’ 라는 걸 느낄 만큼 서로에게 각별한 사랑을 표현합니다. 가난한 이웃에게는 따뜻한 음식과 옷으로 사랑을 나누고, 부모는 아이들에게 작은 선물로 사랑을 표현합니다. 그래서 가뜩이나 사랑을 표현 못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크리스마스가 참 다양한 의미로 다가옵니다.

이러할 때, 우리는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고르게 됩니다. 필통이나 게임기 등 그 즈음에 유행하는 것 중에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걸 선물로 고릅니다. 그러나 아무리 의미 있는 선물도 아이들이 원하는 건 그리 오래가지 않습니다. 금방 싫증이 나기 마련이지요.

이런 생각에서 크리스마스 동화책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표제작, <산타클로스를 납치하라>는 권태현 선생님의 작품으로 산타클로스만이 우리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준다는 일상적인 신화를 재해석하여 착한 일을 하지 않으면 얼굴에 낙서를 하고 다니는‘산타크레파스’라는 인물을 등장시킵니다. 크리스마스에 익숙했던 기존의 판타지가 어느 정도 무너졌다고 본 권태현 선생님이 만들어 낸 기발한 발상이지요. 크리스마스 날 아침에 아이들의 얼굴에 낙서가 되어 있고, 화가난 아이들이 산타클로스를 납치합니다. 여기서 산타클로스와 산타크레파스 간에 싸움이 벌어지지요.

 

<산타 할아버지에게는 무슨 비밀이 있을까>는 오랜만에 보는 노경실 선생님의 작품입니다. <상계동 아이들>로 국내에 많이 알려진 노경실 선생님이 산타 할아버지는 옷을 한 벌 더 가지고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러 온다는 재미난 발상으로 동화를 풀어 갑니다.

 

<생선가게 아저씨와 도둑고양이>를 쓴 장수민 선생님은 이번 여덟명의 동화작가 중 가장 젊은 작가입니다. 젊은 작가인 만큼 크리스마스를 보는 눈도 남과 달랐습니다. 생선가게 지붕에 살던 도둑고양이가 생선가게 주인의 따뜻한 사랑으로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맞는다는 이야기인데, 최근 발표되는 동화 중에 백미라고 할 만큼 좋은 작품입니다.

 

어린이의 내면을 잘 그려내는 작가로 잘 알려진 원유순 선생님의 <산타클로스가 되어 줄게>는 크리스마스를 통해 따뜻한 가족 사랑을 느끼게 해 주는 동화입니다. 이 작품 역시 어린이들의 시선 안에서 어린이들만이 가질 수 있는 내밀한 움직임을 정감 있게 잘 그려내고 있습니다.

 

한봉지 선생님의 <세상에서 제일 큰 양말>은 크리스마스 선물에 관한 이야기를 써셨습니다. 컴퓨터를 갖고 싶은 은경이가 컴퓨터가 들어 갈만큼 큰 양말을 구하면서 벌이는 작은 소동. 잔잔한 미소와 함께 훈훈한 감동을 얻어 갈 수 있는 동화입니다.

 

<눈 오는 날의 초대>는 성탄절에 소외받기 쉬운 사람들과 함께 하고자 하는 동화작가 김경옥 선생님의 작품입니다. 초대 메일을 받은 ‘나는’ 뜻밖의 장애우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맞게 되고, 그것이 인연이 되어 크리스마스 때마다 그들과 함께 한다는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12월이면 가짜 산타클로스들을 거리에서 자주 만날 수 있습니다. <진짜 산타클로스와 가짜 산타클로스>는 흔하게 볼 수 있는 가짜 산타클로스와는 달리 사랑을 가지고 항상 주위에서 온화한 눈으로 자신을 지켜주는 진짜 산타클로스 동화입니다. 행복은 항상 주위에 있고, 특히 가족으로 나온다는 평범한 진리가 더욱 빛을 더하는 동화입니다. 계몽사 아동문학상을 받은 바 있는 차보금 선생님의 따뜻한 작품입니다.

 

<흰빵과 조약돌>은 샘터동화상을 받은 바 있는 서석영 선생님의 작품입니다. 부모님과 같이 읽으면 더욱 따뜻해지는 이 동화는 우리가 잃어버렸던 시대, 가난했던 그 시절에 크리스마스 풍경을 보여줍니다. 교회에서 받은 빵을 잃어버려 마음이 무거운 옥이와 철없는 동생. 이 모든 기억들이 사랑스러운 동화책입니다.

 

 

작가소개
글 : 노경실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습니다. 1982년 중앙일보 ‘소년중앙 문학상’에 동화 「누나의 까만 십자가」가 당선되면서 동화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1992년에는 「오목 렌즈」로 한국일보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당선되어 작가로서의 자리를 굳히게 되었습니다. 탄탄한 구성에 현실감 있는 묘사, 빠른 글 전개로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대표 작품으로 『새벽을 여는 아이들』 『복실이네 가족사진』 『상계동 아이들』 『열 살이면 세상을 알 만한 나이』 『동화책을 먹은 바둑이』 『아빠는 1등만 했대요』  등이 있습니다. 또 『애니의 노래』 『천의 바람이 되어』 『우리 집에 온 파도』  등 많은 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글 : 원유순

1957년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나 경인교육대학교와 인하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면서 동화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아동문학평론』동화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고 계몽사 아동문학상, MBC 창작동화대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 지금은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문예창작학과 박사 과정을 마치고,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까막눈 삼디기』 『열 평 아이들』 『피양랭면집 명옥이』 『날아라, 풀씨야』 『우리 엄마는 여자 블랑카』 『색깔을 먹는 나무』 등이 있습니다. 

그림 : 백명화

전주대학교에서 한국화를 전공했습니다. 섬세한 터치로 작품 속 어린이들의 마음을 잘 표현한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남자친구를 갖고 싶어요1,2』 『뚱보 은댕이』 『어린 농부 영제』 『산타클로스를 납치하라』 『날아라 혹아이』 『딴 애랑 놀지 뭐』 등이 있습니다.  

목차

1. 노경실 _ 산타 할아버지에게는 무슨 비밀이 있을까 
2. 장수민 _ 생선가게 아저씨와 도둑고양이 
3. 원유순 _ 산타클로스가 되어 줄게 
4. 한봉지 _ 세상에서 제일 큰 양말 
5. 권태현 _ 산타클로스를 납치하라 
6. 김경옥 _ 눈 오는 날의 초대 
7. 차보금 _ 진짜 산타클로스와 가짜 산타클로스 
8. 서석영 _ 흰 빵과 조약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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