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소 개

 

바그다드에서 생긴 일
글쓴이
마르틴 푸생
번역
김영신
출간일
2011-09-20
가격
9,400원
판형
146 x 208 mm
분량
144 Page
ISBN
9788992826587
도서소개

『바그다드에서 생긴 일』

2004년 이라크 바그다드,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펼쳐지는

두 친구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 


바그다드표지.jpg

영웅을 꿈꾸는 미군, 토마스!

공부에는 관심도 없는 스무 살 청년 토마스는 미국 오클라호마 주의 소도시 애드모어를 벗어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여기저기 떠돌며 자유로운 삶을 즐기는 할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모험을 열망하던 그가, 바바라를 좋아하게 되면서 영웅을 꿈꾸게 됩니다. 자신에게 시큰둥한 바바라의 관심을 얻기 위해 입대한 토마스는 이라크 기지에 자원합니다. 영웅이 되어 금의환향할 날을 기대하며 도착한 이라크, 그 앞에 펼쳐진 전쟁의 참상은 너무나도 가혹합니다. 

 

이라크의 문학 소년, 셀림!

어릴 적 어머니를 여읜 슬픔을 안고 사는 열일곱 살 소년 셀림은 이라크 바그다드의 구시가지에서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는 스승의 가르침에 따라 사랑을 실천하며 살고자 합니다. 셀림은 작가가 될 것입니다. 그런 그에게 지금 꿈이 있다면 전쟁으로 집과 가족을 잃은 라일라를 지켜주고 행복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미군에게 피살된 애인의 죽음을 견디지 못하고 집을 떠난 형도 찾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옥 같은 이 전쟁이 얼른 끝나야만 합니다. 

 

토마스와 셀림, 친구가 되어 서로의 상처를 보듬다!

동료를 잃은 충격에 버거워 하던 토마스는 무언가에 이끌리듯 어느 자그마한 집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그는 셀림 부자를 만납니다. 셀림의 집 마당에 있는 무화과나무의 그늘처럼 셀림의 아버지, 나데르는 그를 따뜻하게 품어 줍니다. 반감을 가졌던 셀림 또한 토마스와 마음을 나누는 친구가 됩니다. 그 어떤 사상이나 이념도 그들을 가를 순 없습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으로 두려움을 달래 주는 친구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작가소개
글 : 마르틴 푸생

프랑스 아미앵에서 태어나 파리와 부르고뉴 지방을 오가며 살고 있습니다. 장편영화 시나리오를 쓴 후, 중세를 배경으로 한 추리소설을 시작으로 소설가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소설을 쓰는 대표적인 프랑스 여성 작가입니다. 저서로는 『성당의 살인(Meurtres à la cathédrale)』, 『바보 축제(La fête des fous)』, 『슈발리에 B(Chevalier B)』 등이 있습니다. 

 

번역 : 김영신

프랑스 캉 대학에서 불문학 석사를 받았고, 불언어학 D.E.A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현재 도서 기획자이자 번역가로 활동 중입니다. 옮긴 책으로는 『엄마 아빠가 싸울 때』, 『내 생애 최고의 캠핑』, 『동생은 필요 없어』등이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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