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소 개

 

자유를 향한 외침 넬슨 만델라
글쓴이
김다혜
그림
박준우
출간일
2013-07-12
가격
12,000원
판형
150×200mm
분량
112 Page
ISBN
978-89-92826-06-8
도서소개

『자유를 향한 외침 넬슨 만델라』

전 세계 인권의 상징, 넬슨 만델라
용서와 화해로 아프리카의 자유를 외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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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 앞에서 인간은 모두 평등하다!

 

전 세계 인권을 상징하는 넬슨 만델라는 템부족 추장의 아들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공동체 생활을 하며 자신의 뿌리에 대한 역사의식을 자연스럽게 지니게 됩니다. 이는 만델라가 흑인으로 살아가는 데 자부심을 잃지 않을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줍니다. 

 

하지만 당시 남아프리카를 지배하고 있던 백인은 우월주의 사상으로 흑인을 무시하고 최소한의 인권조차 존중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아프리카 땅의 주인이었던 흑인들은 통행증을 들고 다녀야 했고, 백인들로 하여금 강제로 이사를 가기도 했습니다. 영국식 이름을 얻어 백인이 가르치는 교육을 받아야 했던 만델라는 흑인의 인권 회복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대자연 앞에서 인간은 모두 평등하기에 만델라는 흑인과 백인의 인종 분리(아파르트헤이트) 정책에 맞서 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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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와 희망을 위한 투쟁!

 

포트헤어 대학에 입학한 만델라는 아프리카 민족회의에 청년동맹을 설립합니다. 평화적인 시위로 흑인과 백인의 차별을 없애기 위한 운동을 펼쳐나가면서도 변호사가 되기 위한 자신의 꿈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1952년,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만델라는 흑인 최초로 법률 사무소를 차립니다. 그리고 백인에게 억압당하는 흑인들을 도와줍니다. 만델라의 손길은 마치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사람들에게 한 줄기 희망을 안겨줍니다. 

 

흑인들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평화적인 시위가 있던 어느 날, 경찰들은 시위대에게 무차별 공격을 가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부상을 입거나 목숨을 잃게 되는 샤프빌 대학살을 계기로 만델라는 비폭력 저항에서 무장 투쟁으로 노선을 바꾸어 ‘민족의 창’을 설립합니다. 그리고 전 세계에 흑인들의 인권이 무참히 짓밟히는 현장을 알리기 시작합니다. 무장 투쟁으로 인해 만델라는 사랑하는 가족과 떨어져 지내게 되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조차 마음대로 할 수 없게 됩니다. 결국 만델라와 동료들은 반역죄로 종신형 선고를 받습니다. 

 

 

강철 같은 의지로 넘어질 때마다 일어서다!

 

종신형 선고를 받은 만델라는 1964년부터 로벤 섬에서 20여 년, 폴스무어에서 7년 동안 수감 생활을 하게 됩니다. 감옥 안에서조차도 만델라의 인권 운동은 멈추지 않습니다. 비록 하루아침에 개선될 수는 없지만, 작은 변화로 세상은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는 신념으로 포기하지 않습니다. 수감자들의 최소한의 권리를 보장해줄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기도 하고, 작은 텃밭을 가꾸어 수확하고 함께 나누는 생활 속에서 스스로 자유를 찾아갑니다. 

 

만델라가 감옥에 있는 동안 흑인들의 의식은 점차 깨어나기 시작합니다. 전 세계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자유화와 만델라의 석방을 외치는 목소리도 높아집니다. 1990년, 일흔두 살의 만델라는 드디어 감옥에서 석방됩니다. 이듬해, 남아프리카공화국은 43년 만에 아파르트헤이트 정책이 폐지됩니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1993년, 만델라는 노벨 평화상을 수상합니다.

 

 

가장 위대한 무기는 평화!

 

만델라가 아프리카 민족회의 수장으로 활동하던 1994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최초로 국민 참여 대통령 선거가 열려 흑인들이 처음으로 투표에 참여하고, 넬슨 만델라가 대통령이 됩니다. 만델라는 27년의 수감 생활 동안 억압받는 흑인들뿐만이 아니라 억압하는 백인들의 영혼도 파괴당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오랫동안 고통 받으며 자유롭지 못한 생활을 해왔지만 만델라는 ‘진실과 화해 위원회’를 만들어 흑인과 백인의 갈등을 없애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는 용서와 화해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온갖 두려움을 이겨내며 용기 있게 한 걸음씩 나아간 만델라의 굳은 신념으로 아프리카 땅은 평화를 되찾은 것입니다. 

작가소개
글 : 김다혜

경기도 성남에서 태어났습니다. 서울대학교 인문학부에서 문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글쓰기를 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현대미술의 시작 마르셀 뒤향』이 있습니다.

그림 : 박준우

울산에서 태어나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고, 화가나 만화가가 꿈이었습니다. 지금도 그 꿈을 좇아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자유의 노래-마틴 루터 킹』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 『33명의 칠레 광부들』 『거인이 사는 섬』 『자유를 향한 외침 넬슨 만델라』 『세상의 거의 모든 질문』 등이 있습니다.

목차

머리말  4


말썽꾸러기 소년 9
어두운 현실 21
검은 땅의 희망 33
시련, 또 시련 44
비폭력 저항의 한계 55
민족의 창 68
옥중에서 핀 꽃 81
아직 끝나지 않은 길 94


넬슨 만델라 연보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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