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소 개

 

침팬지와 함께한 제인구달
글쓴이
김나경
그림
김민철
출간일
2012-12-20
가격
12,600원
판형
150×200mm
분량
120 Page
ISBN
978-89-92826-91-4
도서소개

『침팬지와 함께한 제인 구달』

동물, 인간, 환경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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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주는 현대인물선’ 열두 번째 이야기,『침팬지와 함께한 제인 구달』이 출간되었습니다. 

 

동물학자이자 환경운동가 제인 구달은 침팬지가 도구를 사용한다는 것을 처음 발견하여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현재 여든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제인 구달은 1년에 300여 일 이상 세계를 여행합니다. 그녀가 지금도 세계 곳곳을 다니는 것은 환경 운동의 중요성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그들과 함께 환경을 살리기 위해서입니다. 1991년, 탄자니아에서 12명의 학생으로 시작한 ‘뿌리와 새싹’운동은 현재 전 세계로 확산되어 있습니다. 

 

최근 ‘생명다양성 재단(Biodiversity Foundation)’을 설립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제인 구달은 지구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언급했습니다. 유한한 자원을 바탕으로 성장만을 추구한다면 이 사회의 모든 것들이 붕괴될 것이라고 그녀는 확신했습니다. 동물만 구하면 되는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삶도 함께 개선해야 모두 동등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즉 동물, 인간, 환경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으며, 우리의 삶 하나하나가 지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입니다. 그 결과는 우리 인간의 선택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책『침팬지와 함께한 제인 구달』은 그녀가 걸어온 고난과 희망의 길, 현재 환경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는 모습 등을 시대별 일화 중심으로 엮었습니다. 딱딱한 일대기만을 기록한 전기 형식을 벗어나 삽화를 곁들인 동화 형식으로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한 순간도 두려워하지 않다!

 

제인 구달은 어렸을 때부터 동물을 유난히 좋아했습니다. 벌레를 보고도 징그럽게 생각하지 않고 살아 있는 모든 것을 자신의 친구로 생각했습니다. 제인 구달은 어머니의 가르침이나 역할로 자연스럽게 동식물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읽은 많은 책들 중 『둘리틀 박사 이야기』를 처음 접한 순간, 제인 구달은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것을 꿈꾸게 됩니다. 그건 바로 아프리카에서 수많은 동물들과 함께 지내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제인 구달은 여덟 살이었는데, 이 책을 손에서 쉽게 놓지 않았습니다. 도서관에서 몇 번을 빌려 읽고, 심지어는 낮에도 모자라 밤이 되면 이불 속에서 손전등을 켜고 읽을 정도였습니다. 이렇게 동물들과 함께 지내고 싶은 꿈을 향해 제인 구달은 한 걸음씩 나아갔습니다. 

 

제인 구달은 자신이 하는 일에 진지했고, 무엇보다 그것을 즐기며 사랑했습니다. 힘든 현실 속에서 단 한 번도 어렸을 때부터 간직했던 자신의 꿈을 잊지 않았습니다. 그 꿈을 이룰 날을 끈기 있게 기다렸고, 기회가 다가왔을 때 그것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자연과 침팬지를 사랑한 제인 구달의 희망의 메시지!

 

1956년 봄, 제인 구달은 학창 시절 친하게 지냈던 친구로부터 편지를 받습니다. 그 편지 한 통이 앞으로 펼쳐질 그녀의 삶에 전환점이 됩니다. 제인 구달은 친구의 초대로 꿈에 그리던 아프리카에 첫 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제인 구달은 자신이 동물학자로 살아가는 데 큰 영향을 받은 루이스 리키 박사를 만났습니다. 그때부터 제인 구달은 동물들에 대해 본격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고, 침팬지 연구도 시작했습니다. 침팬지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가족한테 상처를 받기도 하고, 학계의 연구자들이나 그녀를 차츰 알기 시작한 주위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제인 구달은 묵묵히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했습니다. 

 

그녀는 연구뿐만 아니라, 침팬지를 포함한 수많은 동물들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지금은 세계 곳곳에서 환경의 소중함을 전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생명을 사랑하고, 꿈을 이루고자 하는 제인 구달의 열정과 도전의 삶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작가소개
글 : 김나경

서울예술대학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습니다. 출판사에서 어린이책을 만들다가 지금은 어린이책을 쓰는 작가로 활동 중입니다. 세상을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 많고, 따뜻한 시선으로 그들을 지면에 올리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아름다운 사람 박원순』 『해리 포토의 작가 조앤 롤링』 등이 있습니다.

그림 : 김민철

세종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습니다. 그림을 그리고 싶어 하는 아이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가르쳐 주기도 했으며, 지금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데미안』 『보랭아, 잘 가!』 『하얀 지팡이와 파란 자전거』 『은하수』 등이 있습니다.

목차

1. 침팬지 인형 9
2. 닭이 알을 낳는 것을 봤어요! 23 
3. 악어클럽 38 
4. 아프리카를 향한 꿈 51 
5. 인류학자 루이스 리키를 만나다 65 
6. 곰베 강 근처 침팬지들의 숲으로 85
7. 침팬지 연구의 빛과 그림자 103 
제인 구달 연보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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