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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마음,

이 귀엽고 때론 변덕스러운 마음의 그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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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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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문득, 우리들의 몸에 마음이라는 꽃씨가 풀썩

마음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옵니다.

노크를 하기도 하고,

때론 불쑥 우리들에게 뛰어들기도 합니다.

마음은 우리 몸에서 꽃처럼 무럭무럭 자라기도 하지만

투명인간처럼 이 방 저 방 다니면서

망설이기 놀이를 할 때도 있습니다.

마음은 나에게 말을 걸기도 하고,

​혼자 중얼거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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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다양한 변화를 통해 개인의 탄생과 성장을 보다

좌충우돌하는 마음은

창문을 통해 우주까지도 나아갑니다.

​넓은 바다를 헤엄치기도 하고, 갑자기 불이 나기도 합니다.

​이렇듯 예쁘고, 때론 변덕스러운 마음은

한 사람을 성장시킵니다.

​그리고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한 개인이 태어나도록 합니다.

제멋대로 부풀고 또 가라앉아버리는 마음,

​이 깃털처럼 가벼운 마음을 책이라는 작은 상자에

모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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