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소 개

 

아름다운 사람 박원순
글쓴이
김경순
그림
권재준
출간일
2010-05-20
가격
10,000원
판형
150x200mm
분량
112 Page
ISBN
978-89-92826-36-5
도서소개

『아름다운 사람 박원순』 

'작은 움직임 하나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

2011년 새로운 서울시장이 된 박원순,

모두가 주목하는 화제의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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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박원순의 도전과 열정, 나눔을 통해 아름다운 공동체를 꿈꾸는 희망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시골에서 태어난 박원순은 부모님의 사랑을 받으며 다른 시골 아이들처럼 평범하게 자랐습니다. 어느 날 부모님이 고생하시는 모습을 본 박원순은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고등학교 진학을 준비하면서 3개월 동안 양말 한 번 벗어본 적도 없었습니다. 이처럼 한번 마음먹은 일은 끝까지 해냈습니다. 대학 입시 시험을 앞두고 몸이 좋지 않아 1년을 쉬면서 다시 입시 공부를 해야 하는 시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을 잘 견뎌 서울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하지만 김상진열사사건으로 인해 징역을 살게 되었고, 복학은 힘들었습니다. 이때 박원순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경험을 통해 여러 가지 생각을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결코 순탄하지만은 않았던 시기에 박원순은 법 공부를 다시 했고 젊은 나이에 등기소장이 되었습니다. 사법고시까지 합격했지만 검사의 길이 맞지 않아 6개월 만에 사표를 썼습니다. 그 후 조영래 변호사를 만나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면서 박원순은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 여러 가지 제도와 정책을 연구하고 구체적으로 실천했습니다.

박원순은 보다 살기 좋은 세상을 꿈꿨습니다. 그 꿈은 1%나눔과 기부운동을 통해 아름다운재단을 설립하게 만들었습니다. 설립은 비교적 쉽게 이루어졌지만 재단을 유지하기 위해서 기금을 마련하는 방법이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박원순은 또 고민하고 고민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탄생한 것이 바로 아름다운가게입니다. 헌 물건을 필요한 사람들에게 싸게 팔아 재활용할 수 있는 가게를 만든 것입니다. 시간이 차츰 흐르자 사람들의 진심이 담긴 가게라는 것이 알려졌고 유명 인사들도 방문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당시 우리나라는 남이 사용했던 물건을 다시 쓰는 문화가 대중적이지 않았습니다. 헌 물건을 재활용하는 아름다운가게가 확산된 데에는 박원순의 열정과 창의성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어느 누구도 재활용 가게를 활성화 시키겠다는 생각을 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이러한 아이디어는 늘 꿈꾸고 도전하는 박원순이기에 가능했습니다. 박원순은 남들과 똑같은 것은 경쟁성이 없다고 생각했고, 자신의 부족함을 늘 배움으로 채웠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아낌없이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것이 곧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끊임없이 도전했습니다. 

 

아름다운가게가 대중화되기까지에는 숨은 사람들의 노력도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바로 수천 명의 자원봉사자들입니다. 그들은 박원순과 함께 건강한 공동체를 꿈꾸었기에 세상을 조금씩 바꿀 수 있었습니다. 모두 신뢰 있게 내 일처럼 생각하며 스스로 움직였습니다. 돈이나 명예를 누리고자 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삶의 중심에 내가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각자 땀 흘리며 살아갔습니다. 한 땀 한 땀 일구어내는 수천 명의 사람들이 모이자 그 힘은 어느 누구도 상상할 수 없이 강해졌습니다. 그리하여 지금까지도 대한민국을 좀 더 살기 좋고 아름다운 나라로 바꾸려는 꿈을 가지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박원순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찾아 또 발 벗고 나섰습니다. 현재는 아름다운가게에서 한 걸음 물러서고 희망제작소의 소셜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박원순은 어제도, 오늘도 끊임없이 이 사회를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시민운동과 참여연대가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또한 박원순의 삶을 하나하나 짚어 가다보면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묻고 찾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쉼 없이 톡톡 튀는 듯한 아이디어를 창조해 내는 박원순.
소셜디자이너라고 스스로를 호칭하는 박원순처럼 열정이 있다면 여러분들도 블루오션을 창조할 수 있습니다. 기회에 도전하며 성취감을 이루는 과정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나만의 성공이 아닌, 궁극적으로 함께 나누는 삶이야말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작가소개
글 : 김경순

서울예술대학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습니다. 출판사에서 어린이책을 만들다가 지금은 어린이책을 쓰는 작가로 활동 중입니다. 세상을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 많고, 따뜻한 시선으로 그들을 지면에 올리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아름다운 사람 박원순』 『해리 포터의 작가 조앤 롤링』 『침팬지와 함께한 제인 구달』 등이 있습니다.

그림 : 권재준

연세대에서 국문학과 심리학을 전공하고 SI일러스트학교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했습니다.‘ DAUM’에서 일러스트를 연재하였고,『 아름다운 사람 박원순』『아프리카-신과 함께 만든 세상 이야기』『햄릿』『르네상스 문학의 세 얼굴』『로마』『음악의 화가 드뷔시』『태양의 땅, 메스티소의 나라』등 여러 책에 그림을 그리고『The Musical』『GQ Korea』『T-World』등 다양한 매체에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2010년『디자인네트』선정‘아시아의 주목할 젊은 디자이너 36인’에 선정되었습니다.

목차

개구쟁이 원순 6
공부벌레, 꿈을 향해 꿈틀대다 15
감옥에서 본 아버지의 뒷모습 32
등기소장 원순, 고시에 합격하다 43 
조영래 변호사와 손을 잡다 53
1인 시위로 시민운동 확산 59
아름다운가게, 그리고 희망제작소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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