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소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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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던 감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글쓴이
박예자
그림
윤은경
출간일
2019-07-25
가격
12,000원
판형
195mmX195mm
분량
118 Page
ISBN
979-11-87643-76-0
도서소개

『그 많던 감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한 동시인이 감나무와 함께 보낸
사계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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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자 시인인 전하는 자연의 시간
감나무와 함께 보내는 사계절 이야기

우리 집 마당에는 감나무 네 그루가 있습니다. 봄이 오면 초록빛 새순이 돋고, 여름이 오면 잎사귀를 활짝 펴고, 가을이 오면 붉은 감을 달고, 겨울이 오면 하얀 눈꽃을 피웁니다. 감나무도 우리와 같이 사계절을 지냅니다.

『그 많던 감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는 마당에 사는 네 그루의 감나무 이야기를 담은 동시집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 동안 다채롭게 변하는 감나무를 통해 자연의 시간, 생명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시인은 싹이 트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잎이 떨어지기를 수년간 반복하는 감나무를 보며 ‘살아가는 것’에 대해 생각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도시의 빠른 시간을 사는 어린이들에게 감나무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라고 권합니다. 자연의 시간을 통해 ‘나’를 소중히 아끼고 성장하는 어린이가 되길 희망하는 마음이 시집에 담겼습니다.

아름다운 운율로 배우는
초등학교 자연과학!!!

사계절이라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이어지는 동시들은 한 편의 동화처럼 재밌는 줄거리를 갖고 있습니다. 글밥이 적은 동시 한편, 한편이 모여 감나무의 성장동화, 사람과 자연이 함께 사는 자연동화 한 편을 읽은 것과 같은 즐거움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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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눈이
               살짝 왔다 그쳤다

               할아버진
               호미로
               감나무 등껍질을
               살살 벗기신다

                ……

               감나무 등껍질 속에
               벌레 알이 살까 봐
               벗기신대

                ……
                               _「벌레 알이 살까 봐」 중에서

더불어 어린이들은 『그 많던 감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동시집을 모두 읽은 후에 초등학교 교과과정에 포함된 나무의 생애, 사계절의 변화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초등학교 자연과학을 아름다운 운율을 통해 쉽고 재밌게 익힐 수 있습니다.

작가소개
글 : 박예자

전남 순천에서 태어났습니다. 단국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서 아동문학을 전공하였습니다. 초등학교 교사로 어린이들을 가르치며 오랫동안 어린이들과 함께 생활하였습니다.

자유문학 ‘신인상’에 동시가 당선되어 시를 쓰기 시작하였고 아동문학세상 ‘신인상’에 동화가 당선되었습니다. 그동안 『박예자 동시선집』 『오줌싸서 미안해요, 할머니』를 포함한 15권의 동시집을 펴냈습니다.

‘한국아동문학창작상’, ‘자유문학상’, ‘이주홍아동문학상’, ‘단국문학상’, ‘한국문협작가상’, ‘방정환문학상’ 등을 받았습니다.

그림 : 윤은경

늘 푸른 울타리가 되어 주는 남편, 사랑하는 아이들과 함께 포항에서 살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마음 따뜻한 선생님이 되는 것,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는 그림을 그리는 것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사랑해 풀꽃 이불 덮을 때까지』 『그 많던 감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내 방이 생겼다등이 있습니다.

목차

제1장 봄
봄/엄마 손잡고 놀아/새순/봄비/우리 동네 할머니들/감꽃/어버이날

제2장 여름
감나무는 왜/깃발을 흔들며/감나무와 감나무/소나기/아기 땡감/바람이 불어요/감나무 안아 주기/가지치기/손님/마당

제3장 가을
풋감/난, 감나무야/떫은 그 맛/직박구리/같이 집을 봐요/할머니 집이 좋아요/아기 감나무/흔들리는 하얀 달/잠을 자나 봐/참새와 바람/일곱 개의 감/감나무야, 부탁해/뿌리/숨은 감/따라쟁이 동생들/감은 가을꽃/노래하는 감나무/비친 거네/감 따는 날·1/감 따는 날·2/감식초/층층나무 식구들과 함께/까치밥/그 많던 감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바람아 그만 불어 줘/데굴데굴 데구르르/이불

제4장 겨울
벌레 알이 살까 봐/감나무 옷 벗은 걸 보니/나무에 겨울옷/감나무의 양식/까치야, 까치야/창문 열어 주고 싶지만/눈꽃/감나무가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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