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소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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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풀꽃 이불 덮을 때까지
글쓴이
김서영
출간일
2019-05-23
가격
13,000원
판형
139mmX211mm
분량
192 Page
ISBN
979-11-87643-72-2 03810
도서소개

『사랑해 풀꽃 이불 덮을 때까지』

우리는 끊임없이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김서영의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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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우리는 끊임없이 사랑합니다
『사랑해 풀꽃 이불 덮을 때까지』는 ‘사랑’을 노래하는 시(詩)입니다. 저자는 어머니의 죽음으로 인한 상실감,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로 인한 슬픔을 노래합니다. 그리고 그 슬픔을 치유하는 것은 사랑의 기억을 더듬는 따스한 손길입니다.『사랑해 풀꽃 이불 덮을 때까지』가 단연 돋보이는 이유는 저자의 직업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항상 삶과 죽음의 경계에 닿아 있는 저자의 직업은 의사입니다. 저자는 만남과 이별에 익숙합니다. 하지만 매번 힘들고 슬픕니다. 그리고 아픕니다.

우리는 모두 시간을 살고 있습니다. 각자의 시간은 다른 속도와 형상으로 흐릅니다. 하지만 그 안에서 느끼는 감정은 어쩌면 조금씩 닮아있을지도 모릅니다. 사람은 사랑하며 살고, 사랑하기 위해 살기 때문입니다. 그 사랑이 삶의 이유가 되고, 원천이 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불행이 되고, 삶을 무너트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끊임없이 사랑합니다. 그렇게 사랑으로 성장합니다.

_작가의 말 中

어머니의 죽음은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그 빈자리가 큽니다. 어머니의 일생은 자꾸만 더 선명해지기만 합니다. 그 슬픔을 저자는 토해내듯 쏟아내었다가, 따스한 손길로 어루만집니다. 마치 스스로를 치료하듯 합니다. 이러한 저자의 감정은 시의 구절 곳곳에, 시어 하나하나에 담겨 있습니다.『사랑해 풀꽃 이불 덮을 때까지』에 담긴 80여 편의 시들은 문학으로 하여금 느낄 수 있는 카타르시스를 충분히 선사합니다.

사랑은 시(詩)가 되어
사랑을 이야기하는 것은 쉬운 듯하지만 어려운 일입니다. 사랑으로 상처받은 이들을 위로하는 것은 더욱 그렇습니다. 나의 상처가 아닌 것은 헤아리기 힘들고, 진심을 전하는 일은 왜곡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때때로 나의 상처를 드러내기보다 타인의 상처를 들여다보곤 합니다. 타인의 상처에 우리는 공감하고, 그 치유 과정을 통해 스스로를 치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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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풀꽃 이불 덮을 때까지』에 담긴 시들은 그 치유의 노래입니다. 저자는 자신의 상처를 오롯이 드러냄으로 독자의 상처를 어루만집니다. 독자는 시에 담긴 저자의 감정을 한 걸음, 한 걸음 따라가면서 함께 울고 가슴을 쓸어내리게 됩니다. 그리고 각 시편에 자리 잡은 윤은경 작가의 일러스트들은 그 감정을 더욱 풍부하게 채워 줄 것입니다.

작가소개
글 : 김서영

2009년 2월, 부천시 원미동에서 개인 진료를 시작한 김서영 원장은 현재까지 원미동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몸의 치료를 위해 마음을 보듬고, 함께 삶을 공유하고, 기쁨과 슬픔을 나누는 것. 그 모든 것들이 의사로서의 책무라 생각하고 행하고 있습니다. 그 시간 속에 수많은 사연을 담은 『원미동 연가』 『사랑해 풀꽃 이불 덮을 때까지』를 썼고, 사람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으로 꾸준히 글을 쓰고 있습니다.


· Medical Doctor(MD)
· Oriental Medical Doctor(OMD)
· 김서영의원 원장 
· 세계 자비량의료 선교사

· 볼리비아·파라과이·브라질·필리핀·중국·티베트 의료봉사​

목차

작가의 말 4

Part 1.하얀 카네이션
천붕지함 14 / 가슴 응어리 16 / 산 사람은 산다지만 18 / 후회 20 / 추억이 아파 22 / 어설픈 반어법 24 / 직시(直視) 26 / 기다림 28 / 그리움 30 / 다시 태어나도 32 / 나방의 나풀거림마저도 34 / 늦가을 하늘에 보낸 편지 36 / 미안해 38 / 세월이라는 지우개 40 / 엄마라는 단어 42 / 엄마별 44 / 엄마 생각 46 / 꽃보다 고운 당신 48 / 하늘 가는 꽃가마 타시던 날 50 / 건널 수 없는 강 52 / 세월 흐르면 54

Part 2. 사랑해 풀꽃 이불 덮을 때까지
비를 몰고 다니는 사랑 58 / 하늘 사랑 60 / 슬픈 뒷모습 62 / 천생인연 64 / 너는 아니 66 / 사랑과 아픔 68 / 사랑은 척하는 것 70 / 사랑나무 72 / 하늘 사다리 74 / 슬픈 전설 76 / 눈물이 아파 78 / 너와 나의 길 80 / 너는 82 / 기다림은 84 / 가쁜 숨 몰아쉴 때도 차마 86 / 왜 좋냐고 묻는 너 88 / 사랑은 그런 것 90 / 소망 담은 그리움의 길 92 / 한 떨기 민들레 94 / 오늘도 하늘을 봅니다 96 / 슬픈 하루 98 / 구름, 바람, 낙엽 100 / 왜일까 102 / 태우고 태워도 104 / 사랑 주머니 106 / 사랑은 장미, 안개, 해바라기 108 / 낙타처럼 110 / 상생(相生)의 인연 112 / 어쩌것냐 114 / 감사라는 옷 116 / 태양을 품은 달 118 / 작은 씨앗 하나 120 / 에델바이스 124 / 전생 인연 126 / 걸어서 하늘까지 128 / 사랑하기 때문에 130 / 믿음, 소망, 사랑 132 / 꿈속의 너 134 / 황혼이 내리 136 / 하늘사다리 내릴 즈음 138 / 남아 있는 날들을 위해 140 / 삼베 옷 입을 때 142 / 풀꽃 이불 144

Part 3. 살아가는 동안
고통도 원망도 148 / 순행 150 / 오늘 이 순간 152 / 늪 속에 있을 때 154 / 세월 속에 156 / 세월 흐른 후 158 / 차표 한 장 160 / 후회 162 / 행복이란 164 / 이 나이에 166 / 에버그린 168 / 발자국 170 / 생각 172 / 떠날 때와 머무를 때 174 / 살다 보면 176 / 잃지 말자 178 / 행운과 행복 180 / 느리게 걷기 182
Part 4. 시는 노래가 되어
살아가는 동안 186 / 천상의 인연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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