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창수 동시·동요집 『우포늪엔 맨발로 오세요』
아이들과 함께 우포늪에서 길어 올린 동시와
동요를 함께 부르다!
* 책 속의 QR 코드를 스캔하면 음원을 들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우포늪에서 길어 올린
동시와 동요를 함께 부르다!
우포에 사는 우창수 선생님과 개똥이 어린이들이 쓰고 부른 동시·동요집
우창수 선생님은 우포늪에 세 개의 별이 있다고 말합니다. 밤하늘에 빛나는 별, 물에 비친 물별, 그리고 초가을 풀 속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풀별입니다. 풀별은 반딧불이입니다. 초가을 우포늪에는 늦반딧불이가 풀 속에서 반짝입니다. 아름다운 우포의 자연 안에서 뛰노는 어린이들이 어린이의 입말로 부르는『우포늪엔 맨발로 오세요』는 ‘우리 모두가 고귀한 존재’라는 삶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줍니다.
이 동시집은 크게 2부로 나누어 구성하였습니다. 1부는 ‘노래하는 동시’입니다. 우창수 선생님과 개똥이 어린이들이 쓰고 부른 20편의 동요를 악보와 함께 담았습니다. 책 안에 들어 있는 QR 코드를 스캔하면 우창수 선생님과 개똥이 어린이들이 직접 부른 음원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음원을 들으며 악보를 보고 함께 따라 부르다 보면 어느새 우포늪 한가운데에 서 있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2부는 ‘낭송하는 동시’입니다. 어린이들의 입말이 그대로 살아 있는 30편의 동시는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어린이들의 순수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합니다.
우리는 모두 소중해요
우포에 사는 어린이들은 우포늪과 텃밭을 오가며 놀면서 노래합니다. 어린이들은 자연 속에서 배우고 자연 속에서 성장합니다. 자연의 아름다움, 생명의 소중함을 보고 느끼는 어린이들은 ‘우리 모두는 소중’하다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우포늪엔 맨발로 오세요
달빛 아래 고이고이 걸어요
가다 보면 별 셋을 만날 거예요
하늘에 별
물에 별
짝을 찾는 풀별들
우포늪엔 맨발로 오세요
달빛 아래 고이고이 걸어요
가다 보면 별 셋을 만날 거예요
하늘에 별
물에 별
곤히 잠든 풀별들
쉬 -
_「우포늪엔 맨발로 오세요」 중에서
「우포늪엔 맨발로 오세요」에는 우포늪에 있는 아름다운 세 별에 대해 노래합니다. 하늘과 물과 땅에서 만날 수 있는 세 개의 별들은 어린이들의 마음에서 꺼지지 않는 따뜻한 빛으로 자리합니다.
나무 할아버지는 좋겠다
좋은 노을 풍경을 따뜻하게 보니깐
기러기 친구들이 있으니깐
풀들도 할아버지를 좋아하는 것 같으니깐
_「나무 할아버지는 좋겠다」 중에서
우포늪에는 커다란 오래된 나무들이 많습니다. 긴 세월 동안 한 자리에서 함께하는 오래된 나무를 보고 어린이들은 ‘나무 할아버지’라고 부릅니다. 커다란 나무 할아버지를 작은 두 팔로 안고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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