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소 개

 

동물들이 수상해
글쓴이
박미경
그림
백명화
출간일
2011-11-21
가격
10,000원
판형
187 × 230mm
분량
144 Page
ISBN
978-89-92826-65-5
도서소개

『동물들이 수상해』

쉿! 들어보세요. 우리 집 동물들의 수상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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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쉿, 귀 기울여 들어보세요! 그들의 수상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아무도 없는 불 꺼진 빈 방에서 소리가 들리는 것 같지 않나요? 불을 켜고 문을 열면 보이는 것은 인형뿐인데 말이에요. 내 말을 알아듣는 것 같은 우리 집 강아지의 태도에 의아했던 적은 없나요? 자기들끼리 수군거리는 애완동물이 수상쩍게 느껴진 적은 없나요? 사람들이 없는 틈을 타 움직이고 말을 하는 인형들! 사람의 말을 들을 수 있고 사람처럼 말할 수도 있는 동물들!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 상상해 봤던 판타지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박미경 선생님의 단편동화집, 『동물들이 수상해』

박미경의 단편동화에는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이 생각하고 말을 합니다. 집에서 키우는 동물들뿐 아니라 하늘 위의 별, 화단의 나무, 작은 선인장까지 생명이 있는 모든 것들은 사람의 감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동화를 통해 어린이들이 현재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성장하기를 바라며, 열 편의 동화를 동화집에 담았습니다. 

 

웅크리고 있는 어린이에게 손을 내밀어 잡아 줍니다.

「동물들이 수상해」에서 달이는 친구가 없습니다. 친구를 사귀는 방법을 모르는 달이는 짓궂은 장난으로 친구들에게 다가갈 뿐입니다. 달이는 우연한 기회에 동물들과 소통하게 되면서 친구들과 함께 하는 방법을 알게 됩니다. 「뽁 뽀복 뽀복이」의 재형이는 아무렇지 않게 거짓말을 하는 미운 아이입니다. 하지만 ‘뽀복이’라는 인형을 통해 타인에게 상처를 준 자신을 반성하게 됩니다. 「일 더하기 일은 뭐지?」의 준이는 엄마가 위탁받아 키우는 영아를 통해 친구와 화해하는 방법을 알게 됩니다. 이렇듯 『동물들이 수상해』는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조심스레 다가가 조언합니다. 

 

또한『동물들이 수상해』는 작고 보잘것없는 존재라 생각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심어 줍니다. 아무짝에도 쓸모없을 것 같은「별을 왜 빛날까」의 작은 별도, 「종이 이파리」의 소원나무와「복실이」의 복실이도 크고 단단한 결실을 맺을 수 있는 존재임을,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있는 존재임을 알려 줍니다. 이렇듯 『동물들이 수상해』는 외로운 아이들에게 다가가 세상으로 한 걸음 나올 수 있게 이끌어 주고 희망을 제시합니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직접 말하지 않고 보여 줍니다.

『동물들이 수상해』는 순수하고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시선을 통해 이야기함으로써 아이들과 함께 상상하고, 아이들 스스로 생각하게 도와주는 동화입니다. 동화 속 이야기를 통해 보고 느끼며 올바른 가치관을 세울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특히 그림작가 백명화 선생님은 동화 속 아이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을 따뜻하고 재미있게 그려 냈습니다. 

작가소개
글 : 박미경

 

그림 : 백명화

전주대학교에서 한국화를 전공했습니다. 섬세한 터치로 작품 속 어린이들의 마음을 잘 표현한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남자친구를 갖고 싶어요1,2』 『뚱보 은댕이』 『어린 농부 영제』 『산타클로스를 납치하라』 『날아라 혹아이』 『딴 애랑 놀지 뭐』 등이 있습니다.  

목차

머리말…4

동물들이 수상해…8
뽁 뽀복 뽀복이…21 
쥐가 이사 왔어요…36
일 더하기 일은 뭐지?…51 
별은 왜 빛날까…63
마음대로 되는 나라…73 
종이 이파리…85 
빨간 털옷…99 
복실이…108 
맴맴맴 날아라…121

해설…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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