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소 개

 

딴 애랑 놀지 뭐
글쓴이
안선모
그림
백명화
출간일
2007-07-01
가격
8,000원
판형
187x230mm
분량
80 Page
ISBN
978-89-957487-9-4
도서소개

『딴 애랑 놀지 뭐』

현직 교사의 눈에 비친 아이들의 속 깊은 이야기

어린이가 사회성을 찾아가는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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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학교 현장에 계신 동화작가 안선모 선생님이 쓴 동화책입니다. 어른들도 흉내 낼 수 없는 아이들의 생각과 행동들. 그 속에 아이들은 자기만의 우주를 가지고 있습니다. 학교 현장에 오래 계셨던 동화작가 안선모 선생님은 특유의 따뜻하고 섬세한 시선으로 아이들의 우주선을 수리하고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친구 만들기가 무척 힘들다고 합니다. 집에서도 학원에서도 혼자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입니다. 혼자 밥을 먹기도 하고, 혼자 게임을 하기도 합니다. 부모님들이 모두 직장에 나가는 경우는 더욱 그러합니다. 학교에 와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물질적으로 풍족한 시대에 살고 있는 아이들은 교실에서 서로 나누기 보다는 ‘자기 것’에 더 관심을 갖습니다. 그러니 ‘우리’라는 집단적 가치는 점점 줄어들고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에 빠져들기 마련입니다. ‘딴 애랑 놀지 뭐’ 하는 생각으로 말입니다. 이 책은 자칫 혼자가 될 수 있는 아이들에게 마음 여는 방법을 일러주고, 또 진정한 우정이 무엇인지 잘 보여줍니다.

 

은둔형 외톨이는 먼 곳에 있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사회가 복잡하고 발전할수록 학교 또한 복잡하고 경쟁이 치열합니다. 경쟁이 치열하다는 말은 흐름이 빠르다는 말도 될 것입니다. 그러면 흐름에 따라가지 못하는 아이들이 생깁니다. 여기서 왕따 문제도 생기고 또 경쟁에 이기기 위해서 방과 후에 학원을 순례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교실이 그나마 쉼터가 될 수 있는, 희망을 보여줍니다. 

작가소개
글 : 안선모

인천교육대학을 거쳐 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였으며, MBC창작동화대상, 눈높이아동문학상, 해강아동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EBS 라디오 프로그램 '뚝딱 열려라 글마당'에 고정 출연하기도 했으며, 조선일보 〈맛있는 논술〉에서 초등 논술을 지도했습니다. 현재 인천 연수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다음카페 ‘산모퉁이’에서 동화와 체험학습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 『마이네임 이즈 민캐빈』 『애기햄스터 애햄이』 『날개 달린 휠체어』 『소리섬은 오늘도 화창합니다』 『우당탕탕 2학년 3반』 『보물단지 내 동생』 『은이에게 아빠가 생겼어요!』 『딴 애랑 놀지 뭐!』 등이 있습니다.

그림 : 백명화

전주대학교에서 한국화를 전공했습니다. 섬세한 터치로 작품 속 어린이들의 마음을 잘 표현한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남자친구를 갖고 싶어요1,2』 『뚱보 은댕이』 『어린 농부 영제』 『산타클로스를 납치하라』 『날아라 혹아이』 『딴 애랑 놀지 뭐』 등이 있습니다.  

목차

1. 하나도 심심하지 않아 ...8

2. 똥침 오줌침 ...18

3. 걸어다니는 폭탄 ...30

4. 참견하지 마, 짜증 나 ...41

5. 시체놀이 ...55

6. 민들레 커피 ...64

-작가의 말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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