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소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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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 그림 이수연 / 출간일 2015-09-17 / 분량 44 / 가격 12,000원

책날개(책읽는사회문화재단), 열린어린이 추천도서

꼬리가 보이는 그림책 16권. 이 책은 등장인물들이 원하는 각각의 가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되묻고 있습니다. 저마다 필요한 가구는 다르지만 그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들 모두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당장은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가구를 통해 자신의 부족함이나 외로움을 채우고자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해도 무언가 허전한 마음을 달랠 수가 없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가구를 파는 곰 아저씨의 초대를 받고 한자리에 모인 그들은 행복한 추억을 간직하게 됩니다.

시화호생명지킴이 / 그림 임종길 / 출간일 2015-08-25 / 분량 76 / 가격 12,000원

★학교도서관저널 2015 올해의 책, 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

시화호생명지킴이 선생님들이 이야기해 주는 친절한 습지 이야기!
습지는 단순히 물에 젖어 축축한 땅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습지는 생명이 피어나고 자라면서 돌고 도는 커다란 생태계입니다. 또한 습지는 생명의 터전일 뿐만 아니라, 지구 환경을 자정하는 역할까지 하고 있어 ‘지구의 콩팥’이라고 불립니다. 발달은 인간에게 많은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인간중심적인 사고방식으로 인해 무분별한 개발과 환경오염 등의 문제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자연은 인간의 소유물이 아닙니다. 자연을 지키고 소중히 보호해야 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입니다.
『연우와 함께 하는 습지 이야기』는 시화호생명지킴이와 학교 선생님들이 함께 쓰고 그린 책입니다.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아이들의 환경 교육과 환경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선생님들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습지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단순한 정보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스토리텔링으로 구성되어 보다 쉽게 습지에 대해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재미있고 자연 친화적인 그림은 습지의 생태계를 한눈에 들여다보게 합니다.

정용주 / 그림 정현희 / 출간일 2015-07-15 / 분량 116 / 가격 12,000원

★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

어린이 민주교실 시리즈 3권.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이 인권에 대한 딱딱한 개념을 전하기보다는 역사를 통해 보다 쉽게 인권을 이해할 수 있게 구성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역사의 중요 사건을 중심으로 사건의 배경과 관련 인물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인권의 의미를 알아갈 수 있다.
자유, 사회적 약자, 국가, 환경처럼 다양한 주제별로 인권을 분류하여 각각의 내용을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어렵게만 생각할 수 있는 인권을 일상생활의 경험, 최근 뉴스나 신문 등 언론에서 화제가 된 사건 등을 예를 들어 설명하기 때문에 한 번만 읽어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강태욱 / 출간일 2015-06-10 / 분량 240 / 가격 13,000원
캄보디아의 유적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먼저 그곳의 신화를 알아야 한다. 유적지 안내와 신화를 분리하여 구성하지 않고, 유적과 관련된 신화를 함께 소개하고 있다. 따라서 신화의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된 유적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캄보디아는 메콩 강을 중심으로 여러 개의 큰 강이 동남아시아를 잇는 육상로 역할을 하고 있다. 802년 캄푸차 데사 시절에 가장 번성하였고, 이때 앙코르왓과 앙코르톰과 같은 대표적인 유적이 들어섰다. 캄보디아의 유적은 약 900개가 넘을 정도로 많다. 그래서 현지인들조차 유적의 역사와 신화를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
캄보디아를 몇 차례 방문했던 저자는 그곳 유적의 매력에 흠뻑 빠져 결국 거주지까지 캄보디아로 옮겨, 본격적으로 유적을 탐방하고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하기를 5년. 저자는 캄보디아의 방대한 유적을 단 한 번의 탐방으로는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많은 여행자들과 함께 유적을 둘러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저자는 고민을 풀어나가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앙코르 유적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그 어떤 책과도 다른 구성의 결과물이 바로 이 책이다.
이채(송지은, 엄윤정, 정명화) / 그림 이한솔 / 출간일 2015-06-05 / 분량 36 / 가격 12,000원

★2015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

꼬리가 보이는 그림책 시리즈 15권.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담아낸 그림책이다. 주인공 꽁치는 열 살 남자아이다. 꽁치는 사회가 규정지은 남자로만 살아가지 않는다. 꽁치는 치마를 너무 좋아하고, 심지어 사과소녀 선발대회에도 나가고 싶어 한다. 하지만 엄마와 학교 선생님은 그런 꽁치의 행동을 저지한다. 엄마는 꽁치가 좋아하는 치마를 모두 빼앗아버린다. 결국 꽁치의 친구들이 의기투합하여 꽁치가 좋아하는 것, 꽁치가 하고 싶어 하는 것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데…

김시민 / 그림 백승기 / 출간일 2015-04-30 / 분량 126 / 가격 11,000원

★2015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도서

온전히 기댈 수 있는 엄마의 품과는 달리 엄마의 손아귀와 눈은 아이들을 힘들게 하기도 합니다. 그 손아귀와 눈에서 벗어나고 싶은 아이들의 속마음을 시인은 동시로 대변해 줍니다. 아이들은 『별표 다섯 개』의 동시들을 통해 위로 받고, 공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속마음을, 아픔을 알아 주는 어른을 통해 든든한 울타리가 존재함을 알게 됩니다. 그로써 한층 성숙하고, 건강한 성장을 이룰 수 있습니다. 

박선민 / 그림 박준우 / 출간일 2015-04-23 / 분량 104 / 가격 11,800원

★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

더글러스 톰킨스는 세계적인 등산용품 브랜드인 ‘노스페이스’의 창업자입니다. 노스페이스의 높은 매출로 백만장자가 된 톰킨스. 어느 날, 불현듯 그는 자신의 공장 주변 자연환경에 시선이 머물게 되었고, 『심층 생태학』이라는 책을 접한 계기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톰킨스는 자신의 모든 재산을 정리하여 파타고니아 일대에 많은 토지를 매입했습니다. 자본주의로 인한 무차별적인 환경 파괴를 막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한 것입니다. 무모한 개발에만 집중하는 자본주의 성장이 아닌, 성공한 기업인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톰킨스는 지금도 그곳에서 환경 운동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자연으로 돌아간 노스페이스 창업자 톰킨스』를 통해 인류가 자연을 정복하는 게 아니라, 함께 공존하는 세상을 꿈꾸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강윤화 / 그림 원성현 / 출간일 2015-03-13 / 분량 104 / 가격 9,500원

궁궐 안에서 일어난 일들을 내용으로 담고 있어 당시 궁중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궁중문학 「한중록」, 「인현왕후전」 두 편을 담았습니다. 두 작품 모두 조선 시대의 정치사가 잘 드러나 있으며 윤리와 도덕을 강조하던 사회문화적 배경을 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고전문학을 통해 그 시대의 역사와 인물을 재해석하고, 오늘날 우리에게 시사하고 있는 바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혜경궁 홍씨가 지은「한중록」은 여성 특유의 시선으로 자신이 겪은 일들을 솔직하고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박진감이 넘치고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한글의 아름다움을 잘 살려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현왕후전」 역시 궁중의 비극적인 사건을 서술하고 있는데, 서술 방식은 다른 이가 바라본 시선으로 쓰인 전기 형식입니다. 주인공들의 갈등 구조를 극대화시켜 대조적인 구성을 이루고 있는 게 특징입니다.

이철 / 그림 원성현 / 출간일 2015-02-21 / 분량 48 / 가격 11,600원

인간은 누구나 한번쯤 겪게 되는 중요한 순간들이 있습니다. 이 순간을 맞이하며 우리 조상들은 특별한 의식을 치렀는데, 이것을 의례라고 합니다. 출생 의례부터 마지막으로 치르는 상례까지 일생의 변화를 소중하게 받아들였습니다.
『우리 조상들의 일생 의례 이야기』는 유교 문화가 가장 발달했던 조선 시대를 중심으로 우리의 전통문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조상들이 지켜온 일생 의례를 오늘날과 비교해보고, 예를 통한 공동체 관계의 조화와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김종상 / 그림 이보옥 / 출간일 2015-01-23 / 분량 132 / 가격 11,000원

동시로 만나는 60종의 물속 생물 이야기!
김종상 시인은 어렸을 적부터 생물들 중에서도 특히 물속 생물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시인은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아이들이 물속 생물에 대해 좀 더 재미있게 알 수 있도록 동시를 지었습니다.
바다와 강, 연못과 같은 물속에 살고 있는 어류, 조개류, 갑각류, 해조류 등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주요 특징을 두드러지게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생물을 처음 발견하거나 알게 되었을 때의 느낌이나 상상한 것들을 아이의 시선으로 솔직하고 재미있게 담아냈습니다. 

김용희 / 그림 왕정인 / 출간일 2014-12-23 / 분량 140 / 가격 11,000원

동화와 과학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무한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것입니다.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우리는 많은 호기심이 생깁니다. 특히 새로운 것을 처음 접하게 되는 우리 아이들의 호기심은 끝이 없습니다. 호기심에서 시작한 일들이 상상의 세계를 여행하게 하고, 그것을 통해 우리는 수많은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아동문학평론가 김용희 교수는 이러한 동화와 과학의 공통적인 특징을 살려 한 권의 책에 담고자 했습니다. 단순히 이야기를 들려주거나 과학 지식만을 전하는 게 아니라, 동화를 통해 삶의 의미를 생각해보고 그 과정에서 숨겨진 과학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엮었습니다.

하타노 요시코(波多野淑子) / 출간일 2014-12-19 / 분량 344 / 가격 18,000원

『내가 찾아가서 만난 한국』은 ‘일본인은 한국을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궁금증을 풀어주는 책이다. 저자는 일본 교과서에 기록된 역사에 머물지 않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두 나라의 역사를 보고자 했고, 학생들에게 애국이란 이름의 편파적인 시각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가를 가르쳤다. 일본인 저자의 입을 통해 듣는 한국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 담긴 역사적 사실과 현존하는 사람들의 아픈 과거는 한국인 독자의 마음 속에 무수한 감정을 심어 줄 것이다. 

남궁선 / 그림 남궁선 / 출간일 2014-11-25 / 분량 36 / 가격 12,000원

★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 북스타트 선정도서

꼬리가 보이는 그림책 시리즈 14권. 주인공 소년은 엄마와 함께 미용실로 향한다. 소년의 발걸음은 무겁기만 하다. 사실 소년은 미용실에 가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한 걸음 한 걸음 엄마 뒤를 따라 걷다 보니 어느새 미용실에 도착한 소년. 미용실 현관문을 여는 순간, 이상한 냄새가 코를 찌르고, 처음 보는 기계들이 시끄러운 소리를 낸다.
이상한 걸 머리에 쓰고 앉아 있는 사람들은 외계인처럼 보인다. 많은 거울과 조명들이 마치 우주선에 탑승한 기분이 들게 한다. 이런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본 미용실의 풍경을 환상적인 일러스트로 담아낸 그림책이다. 우리의 작은 일상도 놓치지 않는 섬세함과 그것을 풀어내는 뛰어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류은(Holic RYU) / 그림 최다혜 / 출간일 2014-10-30 / 분량 32 / 가격 12,000원

★2015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도서

망원동에 살고 있는 아이들이 후지마비 길고양이를 직접 보살펴 준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발견 당시부터 휠체어를 만들어 주기까지 함께 지내온 길고양이 연두를 통해 아이들은 생각지 못한 고민을 하게 되고, 고양이에 대해 몰랐던 사실들을 이해하게 된다.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된 사진과 사랑스러운 일러스트가 이야기의 잔잔한 감동을 더해준다.
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아이들이 길에 누워 있는 아기 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한다. 고양이의 특성상 사람이 다가가면 재빨리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할 텐데, 이 고양이는 꼼짝도 하지 않는다. 아기 고양이 곁에 다가간 아이들은 고양이의 슬픈 눈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결국 한 아이의 아버지가 일하는 곳으로 아기 고양이를 데리고 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아기 고양이를 보살펴 주기 시작한다. 아이는 아기 고양이에게 ‘연두’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모든 게 낯설기만 한 연두는 처음에는 음식도 거의 먹지 않고 잔뜩 겁을 먹은 채 사무실 한쪽 구석에 숨어 있기만 하는데….

김영주 / 출간일 2014-09-30 / 분량 256 / 가격 12,000원

소설집 『세렝게티 소시지 나무』에는 ‘삶’과 ‘사랑’을 화두로 한 총 열 편의 단편소설이 실려 있다. 이 둘은 인생사에 있어서 대립물이자 투쟁물, 또는 건조한 일상을 파고드는 지독함일 것이다. 작가는 노곤한 ‘삶’에서 번뜩이는 사랑을, 무한한 사랑에서 삶의 피폐함을 드러내고 있다. 열 편의 단편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각각 다른 삶을 살고, 다른 사랑을 하고 있지만 우리는 그들을 보며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밖에 없다. 그것은 그들과 우리가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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