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어른이 될까?』
어린이들의 생동감 있는 하루와
빛나는 마음을 담은 동시집
어린이들의 생동감 있는 하루와
빛나는 마음을 담은 동시집
어린이들은 꿈꾸고 상상하며 성장합니다. 잠자리에 누워 창밖으로 보이는 희미한 빛, 학교 가는 길에 지나는 건널목에 노란색 선, 친구와 손잡고 집에 오는 길에 느낀 온기, 현관문을 열었을 때 코를 휘감는 밥 냄새, 사진 속에서 웃고 있는 할머니의 눈가 주름으로 어린이들은 어제를 떠올리고 내일을 꿈꿉니다. 그리고 언젠가 어른이 될 자신을 상상합니다.『나도 어른이 될까?』 동시집은 어린이들의 어제와 오늘, 생동감 있는 하루와 빛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어린이들의 마음에 자그마한 조약돌을 퐁당 떨어트립니다.
언젠가 나도 어른이 되겠지?
나와 함께 성장하고 사랑하는 사람들
저자인 이수경 시인은 『나도 어른이 될까?』 동시집을 어린이들이 성장하는 데 함께하는 주변 인물에 따라 두 개의 장으로 나눴습니다. 첫 장에서는 학교, 동네 등에서 함께 성장하는 친구들과의 이야기를 담았고, 둘째 장에서는 가족, 친척 등 사랑을 주고받는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엄마한테 실컷 욕먹고
학교 가는 길
…
개까지 날 무시하나 싶어
두 주먹 불끈 쥐며
“이게!”
눈을 부릅뜨는 순간
…
개 주인아줌마가 벼락을 친다
세상이 텅
빈 것 같다
_ 「텅 빈 세상」 중
어린이들은 다양한 관계에서 여러 가지 감정의 변화를 겪으며 성장합니다. 「텅 빈 세상」에서는 엄마한테 혼이 나서 속상한 어린이가 길에서 만난 개를 노려보았다가 개 주인에게 혼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리고 어린이는 세상이 텅 빈 것 같다고 말합니다. 시인은 어린이들이 실제로 겪었을 법한 이야기들을 통해 어린이들의 마음을 대변합니다. 그리고 그 마음을 위로하고 어루만집니다. 어린이들은 이 동시집을 읽으면서 자신의 이야기, 친구의 이야기를 떠올리고 추억하며 한 발짝씩 더 성장할 것입니다.
200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부문>으로 등단하였습니다. ‘계몽 황금펜아동문학상’, ‘대교 눈높이아동문학상’, ‘한국 안데르센상’을 수상하였으며 경기문화재단 우수예술프로젝트 문학창작지원, 대산문화재단 대산창작기금 수혜, 한국출판문화 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사업, 용인문화재단 전문예술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동시집 『우리 사이는』 『억울하겠다, 멍순이』 『갑자기 철든 날』 『눈치 없는 방귀』 『그래서 식구!』를 썼습니다.
계명대학교 서양학과를 졸업했습니다. 포항시 우수작가상, 불빛미술대전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포항시립미술관 개관 초대전 참석, 개인전 3회, 단체전 250여 회 등의 작품 활동을 하였고,
작가의 말 4
제1장 나와 함께 크는 친구들
우리 개, 정용이 10
벌서던 날 12
첫사랑 14
꽃 피며 알았네 16
비도 함께 18
속없는 놈 20
나만 한 친구 22
텅 빈 세상 24
사랑은 렛잇 고! 26
숨 한 번 28
그래 봤자 30
애들은 32
동네 형 34
그 애 36
응급실 밖에서 38
담벼락에 오글오글 붙어 40
아쉬운 마음 42
달라, 달아 44
이사 온 시골 46
마을 개, 봉다리 48
소풍 가기 전날 밤 50
자전거 학생 52
겨울 해 54
떫은 감 56
눈 온 뒤 꽁꽁 언 날 58
웃음꽃 60
억울한 하늘 62
말로만 듣던 64
제2장 나와 함께 사랑하는 가족들
섬진강 68
내 방에 갇힌 날 70
다시 5학년 72
엄마 앞에 앉은 날 74
게임을 위해 76
달라 보이는 정이 78
믿는 구석이 있지 싶다 80
외계인 엄마 82
큰형과 가까워지던 밤 84
사촌 오빠 86
아버지의 수평선 88
장대 잡는 폼부터 다르다 90
기다림 92
외갓집 94
미장공 박 씨 96
손녀 자전거 98
쪼깨 100
마음 약해서 102
신호 104
같이 살자 106
풀피리 108
그 대목에서 110
까먹는 더하기 112
다시 길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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