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소 개
Total : 17
최미경/ 그림 이승연 / 출간일 2013-02-28 / 분량 120 / 가격 11,000원

★어린이동아 착한어린이책 추천도서

이 복잡한 사회에 던지는, 가출이라는 변명! 오늘날 아이들은 육체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성장 속도 역시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사고가 아직 체계적이지 못한 아이들은 흡사 스펀지와 같아 이성과 감정을 조절하는 게 서툽니다. 그래서 누구보다 쉽게 상처입고, 그 아픔을 잘 견디지 못합니다. 때 이른 방황을 하기도 하고,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말과 행동이 이해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존재가 바로 아이들입니다. 이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그들의 눈높이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진심으로 이해하는 마음입니다.『폭풍소녀 가출기』는 초등학생 5학년 지우의 시선으로 그 또래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문제와 심리묘사가 ‘가출’이라는 소재를 통해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전남진/ 그림 최윤영 / 출간일 2012-04-03 / 분량 152 / 가격 10,800원

우리 주변에 버려지는 동물들이 있습니다. 싫증이 났다고 병이 들었다고 키울 형편이 되지 않는다고 키우던 동물들을 길가에 내다 버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처음엔 예쁘다고 정성스레 기르던 사람들도 어느날 갑자기 자신의 애완동물을 무참히 버립니다. 그 동물들은 너무 먼 곳에 버려져 집을 찾아갈 수 없습니다. 한순간에 집도, 주인도, 불리던 이름마저도 잃어버립니다. 그 누구도 그 동물들의 이름을 알 수 없습니다. 이렇게 버려진 동물들을 우리는 '유기동물'이라고 부릅니다. 주인에게 버려진 이 유기동물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동물들은 다시 사랑 받을 수 있을까요?

정명랑/ 그림 정우열 / 출간일 2012-02-15 / 분량 136 / 가격 9,500원

★2003년 어린이날 청와대 선물 도서

 

『강아지와 할머니』는 우리 사회에서 소외당한 할머니가 강아지와 함께 꿈과 희망을 일궈나가는 만화풍의 동화책입니다. 만화와 동화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형식적 시도를 통해 자칫 진부해질 수 있는 주제를 재미있게 구성하여 새로운 느낌의 동화책으로 만들었습니다.
말하는 강아지들과 노래하는 할머니는 미지의 공간과도 같은 아파트 옥상, 지하철 승강장 밑, 보도블럭 아래의 지하세계 등을 전전합니다. 살고 있던 빌라가 재개발되는 바람에 세 식구는 쫓겨나다시피 집을 떠나야했기 때문입니다. 콘크리트 아래 동굴 속에서 시름시름 앓다가 돌아가신 할머니를 위해 강아지들은 의기투합하고, 빌딩 옥상에서 주인 할아버지와 강아지들의 쫓고 쫓기는 일대 소동이 시작됩니다.

박미경/ 그림 백명화 / 출간일 2011-11-21 / 분량 144 / 가격 10,000원

표제작 「동물들이 수상해」의 주인공 달이는 친구가 없습니다. 친구를 사귀는 방법을 몰라서 짖궂은 장난만 치지요. 그러던 어느날 우연한 기회에 달이는 동물과 소통을 하게 되고 친구들과 함께 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뽁 뽀복 뽀복이」의 재형이는 아무렇지 않게 거짓말을 하는 아이입니다. 하지만 '뽀복이'라는 인형을통해서 타인에게 상처를 준 자신을 반성하게 되지요. 「일 더하기 일은 뭐지?」의 준이는 엄마가 위탁받아 키우는 여아를 통해서 친구와 화해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이렇듯 이 책의 수록작들은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이 주인공입니다. 이야기를 읽어가다 보면 어떻게 사람을 대해야 하는지 배우게 됩니다.

한봉지/ 그림 이승연 / 출간일 2011-10-21 / 분량 108 / 가격 9,500원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한우리열린교육 추천도서

 

게임에 중독된 초등학생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입니다. 작가는 주인공 최일구의 시선으로 재미나게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담임 선생님과 짝꿍 영미, 문방구 아저씨 등 주변 사람들의 배려로 게임에서 나와 현실로 돌아올 수 있게 된 최일구의 이야기를 통해 게임보다 더 신나고 즐거운 세상은 바로 친구들과 함께 하는 삶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