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소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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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세웅/ 그림 이다 / 출간일 2013-07-25 / 분량 64 / 가격 11,000원

★문화체육관광부, 어린이 환경책,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출동 지구 구조대 시리즈 6권. 자연친화적인 생태섬을 가꾸려는 사람들의 노력을 담은 책입니다. 책에 실려 있는 사진은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듯 아름다운 섬 연대도를 생생하게 전해주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일러스트는 자연친화적인 생태섬에 대해 재미를 더해줍니다. 딱딱한 설명 방식에서 벗어나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듯이 전개되는 글은 과학을 지루하지 않게 학습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게다가 아이들이 다소 어려워할 수 있는 온실효과나 태양광.태양열 발전소의 원리를 교과서와 연계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들려줍니다. 마지막으로 태양광 섬 연대도를 통해 실제 생활에서 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그 해결책을 구체적으로 알려줍니다.

최재천, 서수연/ 그림 소복이 / 출간일 2012-12-10 / 분량 112 / 가격 13,200원

★서울환경연합, 행복한아침독서, 학교도서관저널, 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어린이동아 착한어린이책, 대교눈높이창의독서 추천도서

우리가 알고 있는 생물들은 각기 다른 색을 가지고 있지요. 그토록 다양한 색깔을 지녔음에도, 자신의 색을 바꾸며 자연과 더불어 살아갑니다. 때로는 적으로부터 자기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 또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 여러 생물들은 색의 변화를 멈추지 않습니다. 그만큼 색은 동물들에게 있어서 아주 중요하답니다. 우리는 다양한 생물들이 알려주는 색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습니다.

색은 아무 의미 없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알록달록한 색은 보기에도 예쁘지만 각각 다양한 삶의 의미를 지니고 있답니다.『자연의 색이 품은 비밀』은 색을 이용한 여러 생물들의 생존 전략과 색이 존재하는 이유 등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어요. 공기처럼 당연히 여기고 있던 색이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또 어떤 생명의 역사를 품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어린이 친구들이 알고 싶었던 색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는 책이에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색에 대한 비밀을 함께 풀어 보아요.

한봉지/ 그림 소복이 / 출간일 2012-04-17 / 분량 52 / 가격 12,000원

『소방귀의 비밀』은 햄버거와 축산업이 지구 온난화와 어떤 관련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책입니다.

우리는 햄버거나 고기를 먹기 위해서 많은 소들을 기르고 있고, 이들을 기르기 위해서는 많은 사료가 필요합니다. 이런 사료들을 만들기 위해서 축산 기업들은 아마존 같은 열대우림의 나무들을 베어내고 있습니다. 또한 수많은 소는 되새김질을 통해서 많은 메탄가스를 뿜어냅니다. 이렇게 전 세계의 가축들이 만들어내는 온실가스가 자동차나, 비행기, 배에서 뿜어져 나오는 온실가스보다 많습니다.

이 책은 어린 아이들에게 햄버거와 축산 산업이 어떤 방식으로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고 환경 파괴를 유발하는지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지구가 어떻게 조절하는지. 지구 온난화가 무엇인지에서부터 시작해서, 햄버거와 축산업이 만들어낸 수 많은 식용 소들이 어떤 식으로 지구 온난화를 일이크고 산림을 파괴하는지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마지막에는 아이들에게 고기를 줄이고 채식을 할 것을 권하면서 아이들의 환경의식을 키워 줍니다. 재미있는 그림과 곳곳의 어려운 용어 설명을 통해 아이들의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장순근/ 그림 이은미 / 출간일 2012-03-26 / 분량 93 / 가격 12,000원

★ 어린이 환경책, 국립 어린이청소년 도서관, 서울환경연합, 행복한 아침독서,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육지에 사는 우리는 바다는 그저 바닷물로 가득한 곳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런 바다 한복판에 "쓰레기 섬"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드뭅니다. 2009년 8월, 하와이 북동부 태평양과 일본 동쪽 해상에 한반도의 7배, 태평양 면적의 8.1%에 이르는 거대한 쓰레기 섬이 발견되었습니다. 해양 과학자들이 말하기로는 이 쓰레기 섬의 무게가 1억 톤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이 쓰레기들은 플라스틱 병, 인형, 스티로폼과 같은 작은 것에서부터, 쓰나미 피해로 인해 바다로 휩쓸려간 집이나 해안가의 건축물들이 마구 뒤섞여 있습니다. 대부분 육지에서 버린 쓰레기들이 바다로 흘러가서 거대한 쓰레기 섬이 된 것입니다. 

많은 수산물이 우리네 식탁으로 오르기도 하는 것을 생각하면 이 쓰레기 섬은 우리의 생존에 큰 위협을 줍니다. 쓰레기 섬 주변에 살던 물고기들이 작은 쓰레기들을 먹고, 우리는 또 그 물고기들을 잡아서 식탁에 올리기 때문입니다.

전 남극 세종기지 월동대장이었던 장순근 박사가 쓴『바다 쓰레기의 비밀』은 오랫동안 해양 연구를 위해 바다를 여행한 경험담에서 나온 이야기입니다. 비단 육지에서 흘러온 쓰레기뿐만 아니라 고래의 사체, 물속에 가라앉은 배, 바다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름 등, 해양 연구를 하면서 안타깝게 생각하셨던 부분들을 이 책에서 조목조목 짚어주고 있습니다.

김황용/ 그림 소복이 / 출간일 2011-03-24 / 분량 82 / 가격 11,800원

★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

 

『잠자리채는 집에 놔둬!』를 쓴 김황용 박사의 두 번째 어린이 책입니다. 『잠자리채는 집에 놔둬!』로 화제가 되었던 김황용 박사의 벌레에 대한 따뜻하고도 담백한 이야기들이 다시 한 번 어린이들의 감동을 자아내기에 충분합니다. 책은 ‘벌레는 해로운 것인가?’, ‘만약 세상의 모든 벌레가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 하는 질문에서부터 시작합니다. 

학교 운동장에서 간혹 발견되는 지렁이와 한 여름에 시끄럽게 울어대는 매미들, 붕붕 날아다니는 벌들, 그리고 꼬물꼬물 기어 다니는 온갖 벌레들. 그 벌레들은 정말 우리에게 귀찮은 존재이고, 잡아버려야 하는 골칫거리일까요?

도시는 물론이고 누구 하나 청소하지 않는 숲이 지금과 같이 잘 보존될 수 있는 이유는 이 많은 벌레들 덕분이라고 합니다. 벌레는 오래전부터 우리와 더불어 살아 온 환경미화원인 셈입니다. 이처럼 저자는 벌레와 인간이 지구라는 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벌레가 없는 숲은 상상할 수 없듯이, 벌레 없는 우리 삶 역시 상상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