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소 개
Total : 214
5.배가아파요(표지).jpg
이효상/ 그림 황하석 / 출간일 2016-02-26 / 분량 32 / 가격 10,000원
현우는 달콤한 불량 식품을 좋아하고 밥은 잘 먹지 않습니다. 결국 현우는 배탈이 나고 맙니다. 불량 식품을 먹으면 왜 배가 아플까요? 한의사 띵동 선생님이 소화의 과정과 함께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 줍니다.
4.열이펄펄(표지).jpg
정창운/ 그림 황하석 / 출간일 2016-02-26 / 분량 32 / 가격 10,000원
감기에 걸린 예은이는 좀처럼 열이 내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띵동 선생님은 예은이에게 해열제를 처방하지 않습니다. 열을 내리는 띵동 선생님만의 특별한 처방이 있는 걸까요?
3.세균이뭐예요(표지).jpg
유경환/ 그림 황하석 / 출간일 2016-02-26 / 분량 32 / 가격 10,000원
승민이와 진우는 놀이터에서 놀다가 부딪혀 상처가 났습니다. 상처가 났을 때 가장 먼저 할 일은 무엇일까요? 한의사 띵동 선생님과 함께 나쁜 세균을 없애는 생활 속 예방법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바람의기록(표지)웹.jpg
박경희 / 출간일 2016-02-26 / 분량 256 / 가격 12,000원
조각을 전공했던 지훈은 어느 순간부터 사진에 끌리고 있었다. 대학 졸업식을 앞두고 조각과 사진 중 선택의 기로에 서 있던 지훈은 인도로 여행을 떠났다. 좀처럼 자신의 길이 무엇인지 갈피를 잡지 못한 지훈은 다람살라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큰 기대 없이 명상 수행을 시작했고, 한국으로 돌아온 지훈은 카메라를 선택했다. 자신이 하고 싶었던 것을 선택한 탓일까. 차츰 지훈은 상업적인 성공을 이루어가며 잘나가는 사진작가가 되었다. 바쁜 일상에 쉼표를 찍고 싶었던 지훈은 스튜디오를 후배에게 맡기고 외곽지에 자신만의 오두막에서 생활을 시작했다.
그로부터 1년 후 어느 날, 식은땀을 흘리며 꿈에서 깨어난 지훈은 자신의 입에서 나직이 새어 나온 한마디가 칼날이 되어 심장의 한 귀퉁이를 찌른 듯했다. 결국 지훈은 잃어버린 사랑을 찾아 떠난다. 마지막 선택을 향한 유예의 시간과도 같은 7주 동안의 기록. 그 일상을 따라가면 6년 전 기억의 편린 속에 한 여인이 떠오른다. 그리고 북인도 계곡마을, 티베트 망명사회의 삶과 정경이 이야기 속으로 흘러든다. 그 안에서 불교의 공사상과 마주한 인간의 실존을 성찰하고, 천년의 인연 앞에 가로놓인 첨예한 현실과 선택의 문제를 제기한다.

바람의안쪽_표지(웹).jpg
밀로라드 파비치 Milorad Pavić / 번역 김동원 / 출간일 2016-02-05 / 분량 224 / 가격 12,000원
이 소설은 그리스 신화 헤로와 레안드로스의 전설과 베오그라드를 배경으로 두 연인의 이야기가 나란히 펼쳐진다. 헤로와 레안드로스로 구성된 두 개의 이야기는 각각 독립되어 있기 때문에 그 중 어느 것을 먼저 읽어도 상관없다.
헤로의 이야기는 20세기 초 베오그라드와 프라하를 배경으로, 레안드로스의 이야기는 17세기 남동부 유럽을 배경으로 한다. 소설은 신화 속 전설의 형태를 그대로 따르고 있어 소설 속 연인들이 서로를 향해 나아가게 된다. 그렇게 시대를 달리한 연인이 이 소설 속에서 만남으로써 시·공간을 초월한 구성으로 실험적 형식을 선보이고 있다. 즉 뛰어난 문학적 실험과 동시에 무엇이든 허용되는 대중적 환상을 결합시킨 것이다.
특히 제목 『바람의 안쪽』에서 ‘바람’은 이 소설의 가장 극적인 변화가 이루어지는 ‘시간’을 의미한다. 소설 속 시간의 흐름은 배경이 된 이 지역의 역사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또한 헤로와 레안드로스는 이 ‘시간’의 바다를 건너 비극적이고도 신비로운 사랑을 한다. 시대를 달리한 두 사람은 결국 자신의 죽음을 예상하면서도 서로 죽음을 맞바꾸어 하나의 사랑으로 이어간다. 그것은 사랑의 일부이자 전체의 개념에 대한 질문을 독자에게 안겨주며, 소설과 이 세계 모두에서 도발적인 시각을 동시에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