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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받는 흑인들의 삶을 위로하고, 희망과 평화를 노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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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2-24 17:01 조회1,3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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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잡지 '메모리즈' 2월호에 소개된 <희망을 노래한 밥 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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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말리가 태어난 자메이카는  1494년 콜럼버스가 발견한 서인도제도의 섬입니다.

발견 당시 자메이카에는 아라와크 인디언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자메이카에 금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스페인 사람들이 몰려왔다가 금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는 되돌아갔습니다.

그 후, 1655년 영국인들이 들어와서 사탕수수 농장을 만들었습니다.

자메이카에서 생산된 설탕은 질이 좋아서 유럽에서 비싼 값에 팔렸습니다.

그러자 영국인들은 아프리카에서 더 많은 노예들을 데려왔습니다.

1830년대 말, 노예제도가 폐지되자 영국이 통치하는 자메이카 정부가 생겼고,

1930년대에 접어들어서는 폭동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노예로 정착한 흑인들이 여전히 가난하고 핍박받는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정작 더 큰 이유는 그들이 원하는 정부가 아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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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말리는 음악으로 혁명을 일으킬 수 는 없지만 사람들을 깨우치고 밝은 미래를 들려줄 수는 있다고 믿었습니다.

이처럼 밥 말리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레게 노래를 부르는 가수를 넘어 그 노래에 담겨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습니다.

흥얼거리는 노래로 다른 사람의 가슴을 쓰다듬어 주는 것은 물론,

노래가 담을 넘고 지붕을 넘어 사회에 쓰며들기를 원했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열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을 보여주었습니다.

어린이들도 쉽게 접하고 읽을 수 있는 <희망을 노래한 밥 말리>를 통해 그가 전하는 희망의 노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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